피망머니 이재명 대통령은 용산 대통령실에 도착해 직무에 착수한 첫날인 4일 “(대통령실이) 작전 시행한 전쟁 지역 같이 아무것도 없고 완전 새롭게 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용산 대통령실 집무실이 “무덤 같다”는 언급도 했다.윤석열 정부가 대통령실 업무나 장비·비품 사용과 관련한 인수인계를 아예 하지 않아 새 정부 첫날부터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는 취지로 비판한 것이다. 전임 정부 대통령실에 파견됐다가 원 부서로 복귀한 공무원들은 다시 대통령실로 ‘원대 복귀’하라는 지시를 했다.이 대통령은 이날 인선 발표를 위한 브리핑 첫 머리부터 업무 인수인계에 비협조적인 전임 정부 대통령실의 행태를 비판했다.기자들에게 “반갑다”고 인사를 하며 브리핑을 시작한 이 대통령은 곧바로 “지금 용산 사무실로 왔는데 꼭 무덤 같다”며 “아무것도 없다. 필기도구를 제공해 줄 직원도 없고, 컴퓨터도 없고, 프린터도 없고 황당무계하다”고 말했다.인선 브리핑 뒤 기자들과 질의응답하면서 이 대통령은...
3일 제21대 대선 투표율이 낮 1시 기준 62.1%로 나타났다. 전남이 74.8%로 가장 높았고, 부산이 58.1%로 가장 낮았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에 따르면 이날 낮 1시 기준 전국 투표율은 62.1%로 집계됐다. 지난달 29∼30일 실시된 사전투표율 34.74%가 합산된 수치다.해당 투표율은 같은 시간 기준 2022년 20대 대선 투표율(61.3%)보다 0.8%p 높고, 2017년 19대 대선 투표율(55.5%)보다는 6.6%p 높다.이날 오전 6시부터 오후 1시까지 투표한 사람은 1187만4500명이다. 앞서 1569만741명은 사전투표와 재외투표·선상투표·거소투표를 마쳤다. 이를 합하면 총 선거인 수 4439만1871명 중 현재까지 2756만5241명이 투표를 했다.지역별로 보면 전남이 74.8%로 가장 높았고, 부산이 58.1%로 가장 낮았다. 구체적으로 서울이 61.2%, 부산 58.1%, 대구 59.3%, 인천 60.1%, 광주 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