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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해 2명은 “돈을 갚지 않아서”상해 2
작성자  (211.♡.142.97)
살해 2명은 “돈을 갚지 않아서”상해 2명은 각각 “험담하고 무시해서” ◆…시흥 흉기사건 용의자 차철남이 지난 19일 경기 시흥경찰서로 압송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경기도 시흥에서 중국동포 형제 2명을 살해하고 흉기를 휘둘러 내국인 2명을 다치게 한 중국동포 차철남(57)씨가 "12년 전 채무 3000만원을 갚지 않아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 친한 사이였던 중국동포 50대 A씨 형제에게 2013년부터 여러 차례에 걸쳐 3000만원가량을 빌려줬으나 이들이 갚지 않았다는 것이다. 20일 경찰에 따르면 차씨는 지난 17일 A씨를 자신의 시흥시 정왕동 집으로 불러 미리 준비한 둔기로 살해한 뒤 곧이어 A씨 동생 B씨가 있는 이들 형제의 집을 찾아가 B씨를 살해한 것으로 조사됐다. 차씨는 두 사람을 살해한 후 시신을 그 자리에 방치하면서 머무를 곳이 없게 되자 피해자 차량을 훔쳐 이틀 동안 차 안에서 지낸 것으로 확인됐다. 차씨는 A씨 형제 시신을 각각의 범행 장소에 그대로 둔 채 지난 19일 오전에는 평소 자주 다니던 편의점을 찾아 점주 60대 여성 C씨를 흉기로 찌른 데 이어 오후에는 편의점에서 약 1.3㎞ 떨어진 체육공원에서 자기 집 주인 70대 남성 D씨를 흉기로 찔러 중상을 입혔다. C씨와 D씨는 현재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차씨는 경찰 조사에서 범행 이유로 C씨에 대해서는 "나에 대해 험담해서", D씨에 대해서는 "나를 무시해서"라고 털어놨다. 경찰은 보강수사를 거쳐 차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살해 2명은 “돈을 갚지 않아서”상해 2명은 각각 “험담하고 무시해서” ◆…시흥 흉기사건 용의자 차철남이 지난 19일 경기 시흥경찰서로 압송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경기도 시흥에서 중국동포 형제 2명을 살해하고 흉기를 휘둘러 내국인 2명을 다치게 한 중국동포 차철남(57)씨가 "12년 전 채무 3000만원을 갚지 않아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 친한 사이였던 중국동포 50대 A씨 형제에게 2013년부터 여러 차례에 걸쳐 3000만원가량을 빌려줬으나 이들이 갚지 않았다는 것이다. 20일 경찰에 따르면 차씨는 지난 17일 A씨를 자신의 시흥시 정왕동 집으로 불러 미리 준비한 둔기로 살해한 뒤 곧이어 A씨 동생 B씨가 있는 이들 형제의 집을 찾아가 B씨를 살해한 것으로 조사됐다. 차씨는 두 사람을 살해한 후 시신을 그 자리에 방치하면서 머무를 곳이 없게 되자 피해자 차량을 훔쳐 이틀 동안 차 안에서 지낸 것으로 확인됐다. 차씨는 A씨 형제 시신을 각각의 범행 장소에 그대로 둔 채 지난 19일 오전에는 평소 자주 다니던 편의점을 찾아 점주 60대 여성 C씨를 흉기로 찌른 데 이어 오후에는 편의점에서 약 1.3㎞ 떨어진 체육공원에서 자기 집 주인 70대 남성 D씨를 흉기로 찔러 중상을 입혔다. C씨와 D씨는 현재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차씨는 경찰 조사에서 범행 이유로 C씨에 대해서는 "나에 대해 험담해서", D씨에 대해서는 "나를 무시해서"라고 털어놨다. 경찰은 보강수사를 거쳐 차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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