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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전, 광장은 승리했다.
작성자  (211.♡.142.97)
8년 전, 광장은 승리했다. 8년 전, 광장은 승리했다. 시민들은 엄동설한 속에 촛불을 밝혔고, 비선실세에 휘둘리던 무능하고 타락한 정권을 몰아냈다. 그야말로 '촛불혁명'이었다. 그러나 촛불혁명으로 출범한 정권은 촛불의 열망을 제대로 실현해 내지 못했다. 노동자와 소수자·약자들의 삶은 그대로였다. 시민들은 학습했다. 정권 교체만으로 나의 삶이 바뀌지 않는다는 것을.8년 만에 다시 기회가 왔다. 또 한 번의 조기 대선을 앞두고 시민들은 새 정부가 과거와 같은 전철을 밟지 않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다. 그러한 바람을 담아 시민들은 겨우내 광장에서 '윤석열 퇴진'과 더불어 사회 대개혁 구호들을 목이 터지도록 외쳤다.시민들이 바라는 새로운 세상은 과연 어떤 세상일까. 윤석열 퇴진 집회를 주도했던 '내란청산·사회대개혁 비상행동'은 지난 2월 10일부터 3월 6일까지 온라인을 통해 시민들이 바라는 사회대개혁 과제들을 분석했다. 그 결과, '차별금지와 인권보장' 31%, '민주주의와 정치개혁' 23%, '돌봄과 사회안전망' 8%, '노동권과 일자리' 7%, '평화와 통일' 7%, '기후위기 대응' 7%, '경제와 민생 안정' 6%, '교육' 5%, '생명존중’ 4%' 순으로 나타났다.<프레시안>은 6.3 조기 대선을 앞두고 위 순서에 따라 분야별 개혁 과제들을 짚어본다. 새 정부가 가야 할 방향을 일러주는 이정표가 될 것이다. 두 번째 편으로 여성 인권 과제를 살펴본다.'빛의 혁명'의 주역, 그 이름은 '청년 여성'지난 겨울 탄핵 광장을 가득 메운 '응원봉'은 민주주의 수호세력의 주축이 청년 여성으로 교체됐음을 보여줬다. 평소 좋아하는 아이돌을 응원하기 위해 준비한 응원봉으로 광장을 형형색색 물들인 청년 여성들에게 국내 언론은 물론 외신들도 찬사를 보냈다. 청년 여성들이 이끈 응원봉 문화는 순식간에 광장 전체에 번졌고, 결국 이번 탄핵광장을 상징하는 이름은 '빛의 혁명'이 됐다.청년 여성들은 왜 계엄이라는 압도적 폭력에 굴하지 않고 광장으로 모였을까. 지난해 여의도에서 윤 전 대통령 탄핵을 촉구하기 시작해 남태령에서 밤샘 시위를, 한남동 대통령 관저 앞에서 '키세스 시위대'로 5박 6일 시위를 편집자주 경마식 여론조사의 한계가 뚜렷합니다. 한국일보는 지지율 숫자를 뽑아내는 데 그치지 않고, 대선의 의미, 후보 역량과 자질, 공약 평가 등을 심도 있게 살피고자 일간지 최초로 유권자 3,000명 규모의 대선 인식 '웹조사'를 실시했습니다. 총 5회 심층조사로 국민의 위대한 선택을 안내하겠습니다. 이재명(왼쪽)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 뉴스1 이재명은 '능력', 김문수는 '도덕성'. 6·3 대선 투표에 나설 유권자들 중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고정 지지층'은 각각 대통령이 갖춰야 할 가장 중요한 능력을 다르게 꼽았다. 이 후보 고정 지지층 65%는 자질과 능력을, 김 후보의 고정 지지층 37%는 도덕성을 대통령에게 필요한 최우선 능력이라고 평가한 것이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의 고정 지지층도 '자질과 능력'(43%)을 가장 중요한 덕목으로 생각했다. 각 후보의 핵심 지지자들은 선호 후보의 장점은 높게 평가하고 단점은 상대적으로 가치를 크게 두지 않는 경향을 보인 것으로 풀이된다. 또 차기 '대통령에게 가장 중요한 자질'을 묻는 질문에는 지지 후보와 상관없이 전체 응답자의 3분의1이 '안정적인 국정운영 능력'을 꼽았다. 12·3 비상계엄과 대통령 탄핵을 거치면서 유권자들이 안정을 추구하는 경향이 짙어진 것으로 보인다.이재명 지지층 '능력>도덕성', 김문수 지지층 '도덕성>능력' 중시한국일보 의뢰로 한국리서치가 실시해 20일 공개한 여론조사에서 이재명 후보 고정 지지층 65%는 대선 후보 선택 시 가장 중요한 고려 요소로 후보의 자질과 능력을 꼽았다. 공약과 정책(23%), 소속정당(5%), 이념성향(4%), 도덕성(3%)이 뒤를 이었다. 상대적으로 도덕성은 크게 무게를 두지 않았다. 그래픽=강준구 기자 반면 김문수 후보 고정 지지층 37%는 도덕성을 최우선 고려 8년 전, 광장은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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