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갤러리

갤러리

한국 M&A 리더스는
M&A 전문 커뮤니티 입니다.

[김성일 기자]만난 지 40년이 된
작성자  (112.♡.184.58)
[김성일 기자]만난 지 40년이 된 친구들, 지난 2월에 이어서 다시 만났다. 20대 대학원 시절에 친해졌다 각자의 길을 걸은 뒤 60대 은퇴기에 새로운 우정을 나누고 있다. 서울 송파의 순댓국집에서 의기투합한 , 우리는 날씨 좋은 5월에 가까운 곳을 산행하기로 했다. 그래서 정한 행선지는 서울 서대문의 안산이었다.그런데 2025년 봄 날씨는 참으로 변화무쌍하고 유난히 비가 잦다. 특히 5월 둘째 주 날씨 예보는 종잡을 수 없을 정도로 오락가락했다. 비가 오던 금요일 낮에 예보는 주말에 갤 것이라고 했다. 하지만 토요일 아침에도 비는 계속 추적추적 내리고 심지어 강풍까지 불어 닥쳤다. 우리는 급히 플랜 B를 가동했다.종묘서 발견한 우리 문화의 깊이▲ 종묘광장공원종로3가역에서 가까운 종묘광장공원의 모습, 멀리 종묘 외대문이 보인다.ⓒ 김성일 그날의 호스트였던 나는 작년에 다른 친구들과 들렀던 '종묘'(宗廟)를 떠올렸다. 그땐 가장 중요한 건물인 '정전'(正殿)이 보수공사 중이었는데, 5년에 걸친 대공사가 끝났다는 지난 4월 뉴스도 기억났다(종묘대제는 종묘 정전의 보수공사 등으로 지난 4일, 6년 만에 일반인에게 공개됐다고 한다). 도심의 평지라 비 오는 날씨에도 괜찮을 거라는 생각이 들어서 찾아갔는데, 결과적으로 모두가 기대 이상으로 만족한 날이 됐다. 오전 10시에 방문한 종묘는 짓궂은 날씨에도 방문객이 제법 많고 외국인들도 간간이 눈에 띄었다. 마침 문화관광 해설사인 노신사 한 분이 안내와 해설을 진행하고 있었다. 종묘에 얽힌 다양한 의미와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 많은 공부가 됐다. ▲ 종묘를 찾은 사람들비 오는 날도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진다ⓒ 김성일 흔히 '종묘사직'이라는 말을 한다. 종묘는 조선시대 역대 왕과 왕비의 신위를 모신 사당이고, 사직(社稷)은 땅과 곡식의 신에게 제사를 지내는 곳이다. 사직이 '경제적 의미'가 강한 곳이라면 종묘는 나라의 정통성을 상징하는 '정치적 의미'를 담고 있는 것이다. 서울의 사직단은 아예 공원으로 탈바꿈했지만, 사당인 종묘는[KBS 전주] [앵커]전북도는 출향 도민과 외지인을 대상으로 전북사랑도민증을 발급하고 있습니다.시설 입장료와 식음료 할인 등의 혜택을 줘 지역내 소비를 늘리고, 올림픽 유치 열기를 띄우기 위해서라는데요.안을 들여다보면 문제가 한둘이 아닙니다.안태성 기자가 현장 취재했습니다.[리포트]하루 수천 명이 다녀가는 전주경기전입니다.전북에 살지 않는 외지인들이 주로 찾는 관광 명소이지만, 전북사랑도민증을 발급받아 입장료를 할인받는 경우는 거의 찾아보기 어렵습니다.[이윤숙/경기도 화성시 : "((전북사랑도민) 가입을 할 생각은 없으신가요?) 자주 오는 인근이면 모르겠는데, 경기도다 보니까."]매표소에 확인해 봤습니다.[전주경기전 매표소 직원 : "(전북사랑도민) 통계를 낼 만한 수치가 아니에요. 오늘은 0명요. (이번 달에 몇 명 왔습니까?) 3명요."]올해 들어 입장객 24만 명 가운데 할인 혜택을 받은 전북사랑도민은 서른 명이 채 안 됩니다.전북자치도가 올해 10만 명, 2천27년까지 30만 명을 전북사랑도민으로 가입시키고, 할인 혜택을 주는 가맹점도 5백 곳으로 늘려나가겠다는 계획을 내놨습니다.하지만 제도의 취지를 살릴 수 있을지 여러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김제의 한 가맹점을 찾아가 봤습니다.[○○ 방앗간 주인 : "(여기가 전북사랑도민 가맹점이에요?) 그건 아닌데."]가게 주인은 잠시 기억을 더듬더니 종이를 꺼내 보입니다.[○○ 방앗간 주인 : "이거네요. (이걸 모르셨어요?) 바쁠 때 막 저기 해가지고. 이걸 주시면서 설명하셨는데…,"]가맹점이란 사실조차 잊고 있던 건데, 얼마나 형식적으로 지정이 이뤄졌는지 보여줍니다.다른 가맹점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사진관 주인 : "(전북사랑도민 관련해서 취재하고 있는데요. 가맹점이잖아요?) 어떤 가맹점요? (전북사랑도민요.) 잘 모르겠는데. (외지인들에게 할인 혜택이 주어지는 건데….) 아 맞아요. 10%씩요."]문제는 또 있습니다.전북에 살더라도 전북사랑도민증을 발급받을 수 있다는 점입니다.다른 지역 주소로, 누구나 가입이 가능한 허점 때문인데, 이로 인한 악용 소지에도 행정은 실적 쌓기에만 매달리고 있습니다.도지사 지시 사항이라며, 강제 할당식으로 가입자를 늘리는데 공무원들
  • 추천 0
  • 비추천 0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총 게시물 59,980 개, 페이지 1 RSS 글쓰기
게시물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