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오후 11시 8분쯤 경북 경주시에서 규모 2.5의 지진이 발생했다.진앙은 북위 35.77도, 동경 129.07도로 경주시에서 남서쪽으로 약 17km 떨어진 지역이다. 지진 발생 깊이는 16㎞로 관측됐다.최대 계기진도는 경북 3, 경남·대구·울산은 2로 추산됐다.진도 3은 건물 위층에 있는 사람이 진동을 느끼고, 정지하고 있는 차가 약간 흔들리는 수준이다. 진도 2도는 조용한 상태나 건물 위층에 있는 사람 일부만 느끼는 경우를 뜻한다.이날 경주에서는 오후 7시 55분쯤에도 규모 2.0의 지진이 발생한 바 있다.한편 이번에 지진이 발생한 곳은 2016년 9월 12일 국내 지진 계기관측 이래 최대인 규모 5.8의 경주 지진이 발생한 곳에서 약 10㎞ 떨어졌다.
‘재선출’ 카드로 최종 압박 권영세 “필요하다면 결단” 당원들 공감대 형성부터 관건 김 ‘집행정지’로 대응 가능성“20명 탈당해서 3지대 창당” 윤상현 ‘합당 단일화’ 제안국민의힘은 8일 김문수 대선 후보와 한덕수 무소속 대선 예비후보 중 누구를 선호하는지 묻는 여론조사를 강행했다. 후보 등록 마감일인 오는 11일 전 대선 후보를 교체할 가능성까지 열어놓고, 김 후보에게 단일화를 압박하는 벼랑 끝 전술이다. 이에 맞서 김 후보는 자신의 대선 후보 지위를 확인해달라는 가처분 신청을 법원에 제기했다.국민의힘은 이날 오후 7시부터 9일 오후 4시까지 김 후보와 한 후보 중 누구를 대선 후보로 선호하는지 조사한다. 지난 대선 경선과 똑같이 당원투표 50%, 국민여론조사 50%를 각각 반영하고, 역선택 방지조항을 넣었다. 조사 결과가 강제성을 갖지 않지만 한 후보가 높게 나올 경우 후보 교체의 정당성을 뒷받침할 수 있다는 게 당 지도부 생...
권영국 민주노동당 대선 후보는 11일 “우클릭과 이전투구로 혼탁해지고 있어, 광장의 외침이 잊힐까 시민들의 우려가 깊다”며 “모두가 우클릭하는 이 시대에 광장의 외침을 잊지 않고, 민중과 함께하겠다”고 밝혔다.권 후보는 6·3 대선 공식 선거운동 개시를 하루 앞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새로운 평등과 민주주의의 길을 열겠다”며 이같이 밝혔다.권 후보는 “지난겨울 우리에게 광장은 무엇이었나. 2030 청년들과 여성과 성소수자, 장애인, 노동자, 청소년이 함께 어우러져 내란 수괴 윤석열 같은 자가 대통령이 될 수 없는 사회를 이야기하는 장이었다”며 “이분들의 외침을 잊지 않고, 그들과 함께 계속 우리 사회의 불평등과 차별에 맞서 싸우고 또 연대하는 것이 광장과의 연대”라고 평가했다.그는 “저를 후보로 선출한 ‘사회대전환 연대회의’의 모든 단체들과 정당들, 노동조합, 개인들과 함께, 민주노동당과 함께 광장의 목소리를 이어가겠다”며 “광장은 끝나지 않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