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골드 국정공백이 길어지면서 식품·외식업계의 제품 가격 인상이 잇따르고 있다. 최근 정부가 예의주시하고 있는 분위기지만 12·3 불법계엄 사태 이후 대통령 탄핵과 조기대선, 경제부총리 사퇴 등 국정 혼란이 이어지면서 가격 줄인상도 계속 이어지고 있다.빙그레는 요플레와 닥터캡슐 등 발효유 제품 가격을 인상한다고 8일 밝혔다. 출고가격 기준으로 요플레 오리지널 멀티(4개입)는 5.3% 인상하고 닥터캡슐은 4.0% 올린다. 이에 따라 요플레 오리지널 멀티(4개입) 소비자가격은 3780원에서 3980원으로 오른다. 가격 인상은 유통채널 협의를 거쳐 이달 말부터 순차적으로 적용될 예정이다.앞서 빙그레는 지난 3월에도 아이스크림과 커피, 과채음료 등 22개 품목 가격을 올린 바 있다. 당시 평균 인상율은 14.7%이었다. 빙그레는 올해 들어 두 차례에 걸친 가격 인상 배경으로 원자재 가격 상승과 인건비·에너지 비용 증가 등에 따른 원가 압박 가중이라고 설명했다.올해 들어 국내 주요 ...
GS건설은 오는 9일까지 사흘간 추락사고 예방 캠페인을 벌인다고 8일 밝혔다.허윤홍 GS건설 대표는 이날 ‘안전점검의 날’ 행사를 열고 본사 전체 임원이 각자 맡은 현장에서 추락재해 체크리스트에 따른 안전점검을 실시하도록 했다. 추락재해 예방을 위한 현장 소통간담회도 열었다.허 대표는 지난 7일 인천 송도의 공사 현장을 직접 방문해 안전 점검을 벌이기도 했다.GS건설은 국토부가 주관하는 추락사고 예방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하고 있다. 국토부는 건설 현장 추락 사고를 올해부터 매년 10%씩 줄인다는 목표를 세웠다. 각 건설사는 자발적으로 캠페인에 참여한다.GS건설은 이번 캠페인에 대표이사부터 전 직원과 현장 근로자까지 모두 참여한다고 밝혔다. 안전의식 고취를 위한 게시물 부착, 추락재해 관련 위험성 평가 교육, 추락 사고사례 동영상 교육 등이 진행된다.GS건설은 지난해 1월부터 매월 첫째 주 목요일에 ‘안전점검의 날’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허 대표를 비롯한 전 사업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