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이 7일 전 당원을 대상으로 김문수 당 대선 후보와 한덕수 무소속 예비후보의 단일화 필요성을 묻는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80%가 넘는 당원들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지도부는 여론조사를 근거로 김 후보에게 단일화를 압박할 것으로 보인다. 일각에서는 당 주도로 단일화 절차를 강제 추진할 근거를 마련해두려는 조치라는 해석이 나왔다.국민의힘은 이날 오전 9시부터 전 당원 75만8801명을 대상으로 전화자동응답(ARS) 조사를 실시했다. 단일화 찬성 여부와 함께 단일화 시한으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후보 등록 마감일인 오는 11일이 적절한지 등을 물었다. 국민의힘에 따르면 단일화 필요성에 대해 당원의 33.8%(25만6549명)가 응답했는데 ‘후보 단일화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82.82%(21만2477명), ‘필요하지 않다’는 의견이 17.18%(4만4472표)로 집계됐다. 후보 단일화가 필요하다고 답한 당원에게 단일화 시기를 물은 결과 총 21만206명이 응답했는데 ‘후보 등...
사람들이 이용하지 않는 도심 지하 보도와 장기간 방치된 폐공장이 스마트팜으로 재탄생시키는 사업을 경기도가 추진한다.경기도는 도심 및 농촌지역 유휴공간을 활용해 스마트팜을 조성하는 ‘사회혁신형 스마트팜 구축’ 사업자를 선정하고 본격적인 사업에 들어갔다고 8일 밝혔다.경기도는 버려진 공간을 스마트팜으로 탈바꿈시켜 경제적 가치와 환경적 지속 가능성을 고려한 혁신적인 모델을 만들기 위해 이런 사업을 추진 중이다.사업은 도심형 스마트팜과 체류형 농촌 스마트팜 두 가지 형태로 추진된다. 경기도는 지난달 농업법인 팜팜, 농업법인 원에이커팜을 각각 사업수행자로 선정했다.도심형 스마트팜 사업은 고양시 백석 지하보도에 추진된다. 팜팜은 사용빈도가 낮은 해당 지하보도에 연중 사계절 딸기 생산이 가능한 스마트팜을 조성할 예정이다. 또 체험 교육장, 카페 등도 함께 들어선다.체류형 농촌 스마트팜 사업은 용인의 한 공장 기숙사 폐건물을 활용해 추진된다. 원에이커팜은 해당 공장 폐건물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