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30일 ‘건진법사 의혹’ 사건으로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 사저를 압수수색 한 데 대해 김건희 여사 측이 “망신주기”라고 반발했다.김 여사 측 변호인은 이날 입장문을 내고 “과거 노무현 대통령, 이명박 대통령, 문재인 대통령 등은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았으나 대통령 사저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이 집행된 적은 없다”며 “김 여사는 피의자 신분이 아닌 참고인 신분임에도 불구하고 서울남부지검은 오늘 건국이래 최초로 전 대통령 사저에 대해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했다”고 밝혔다.이어 “과연 이와 같은 압수수색 영장이 순수한 수사목적의 압수수색이라고 말할 수 있는가”라며 “검찰의 ‘줄서기’ 또는 전직 대통령 및 영부인에 대한 ‘망신주기’”라고 했다. 그러면서 “범죄사실에 비해 영장에 기재된 압수할 물건은 거의 백화점 수준으로 포괄적이다”며 “정치적 목적 없이 공정한 수사를 하고 있는 것인지 현대판 ‘마녀사냥’을 하고 있는 건 아닌지 되묻지 않을 수 없다”고 주장했다.서울남부...
2일 오전 7시31분쯤 대전 중구 대흥동 지상 7층 규모 숙박업소 건물에서 불이 났다.불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40여분만에 꺼졌다.이날 화재로 4명이 연기를 흡입하는 등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화재 당시 건물 내부에 있던 투숙객 등 29명이 자력 대피했고, 6명은 소방당국에 의해 구조됐다.화재는 건물 7층 객실에서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 등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