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서구가 한국으로 ‘의료관광’을 오는 외국인 환자 유치를 위해 미국 동부를 방문해 홍보활동을 펼쳤다.강서구는 정헌재 부구청장과 의료기관 관계자 등 15명으로 홍보단을 꾸려 지난달 16~23일 미국 애틀란타와 뉴욕을 방문했다고 2일 밝혔다.미국 내 교민사회와 긴밀한 협력관계를 맺어 외국인 환자를 적극 유치하겠다는 취지다.홍보단에는 이대서울병원, 부민병원, 우리들병원, SNU서울병원, 명진단영상의학과, 경희소나무한의원 등 강서구의 주요 의료기관들이 참석했다.홍보단은 현지에서 제23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전시부스를 운영하면서 미주 한인 네트워크와 만남을 가졌다. 또 뉴욕K라디오에 출현해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펼쳤다.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는 전 세계에 거주하는 한인 경제인들과 국내 기업인들이 한 자리에 모여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비즈니스 협력을 촉진하는 행사다.강서구는 환자 유치 연계를 위해 전시 부스를 운영하면서 건강검진, 척추·관절치료, 한방진료 등 관내 의료기...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측이 공지한 김 후보 지지 전직 의원 명단에 유의동 전 국민의힘 의원을 당사자 동의 없이 포함한 것으로 30일 확인됐다. 유 전 의원은 사실무근이라며 명단 포함을 부인했다. 김 후보 측은 전직 의원 모임에서 전달한 명단이라며 유 전 의원의 지지는 아니라고 해명했다.김 후보 측은 이날 여의도 캠프에서 전직 국회의원 203명이 김 후보 지지 성명을 발표한다며 기자들에게 보도자료와 함께 지지 명단 파일을 배포했다. 전직 의원 203명의 지지 명단에는 유 전 의원뿐 아니라 김형오 전 국회의장, 목요상·유흥수·박찬종·김학용·민경욱 전 의원 등이 들어갔다.김 후보 측에 따르면 전직 국회의원 203명은 김문수 후보 지지 성명을 통해 “김문수 후보가 위기의 대한민국을 구할 유일한 인물”이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김문수 후보는 자유민주 진영의 승리를 위해 기꺼이 자신을 희생할 수 있는 인물”이라며 “이같은 이유로 전직 국회의원 203명은 김문수 후보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