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그룹이 오는 4일 ‘국제 소방관의 날’을 앞두고 소방 공무원들에게 1억원 상당의 방진마스크를 지원한다고 1일 밝혔다.험준한 지형이 많아 진화가 어려운 산불 현장에서는 하중이 20㎏ 이상에 달하는 공기호흡기 착용이 어렵다. 소방공무원들은 유일한 보호장비인 방진마스크에 의존해야 하지만 고가의 장비인 만큼 충분한 수량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소방청 관계자는 “최근 강원 지역 소방공무원들에게 방진마스크를 보급한 뒤 실시한 만족도 조사에서 25점 만점에 24.5점을 기록할 만큼 현장 반응이 매우 좋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