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골드 청주국제공항에 민간 항공기 활주로를 새롭게 만들기 위해 충북도가 100만명을 목표로 서명운동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전국 공무원노조 충북지부가 반발하고 나섰다.전공노 충북지부는 28일 오전 충북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충북도의 ‘민간 항공기 활주로 신설 100만 서명운동’을 중단해 달라”고 요구했다.충북도는 청주공항에 민간 항공기 활주로 건설을 추진 중이다. 민군 복합공항인 청주공항은 17전투비행단 활주로 2개 중 1개를 나누어 쓰고 있다. 하지만 청주공항 이용객이 급증하고 있어 활주로 1개로는 늘어나는 여객수요를 감당하기 힘들다는 게 충북도의 주장이다.충북도에 따르면 청주공항 연간 이용객은 2022년 317만 명, 2023년 369만 명, 지난해에는 456만 명으로 집계됐다.충북도는 청주공항에 민간 항공기 활주로 신설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정부에 전달하기 위해 지난 14일부터 100만명 목표로 온·오프라인 서명운동을 진행 중이다.전공노 충북지부는 이날 기자회...
다만세포럼 조직위원회와 내란청산·사회대개혁 비상행동으로 구성된 ‘2025 다만세포럼 조직위원회’가 24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2025 청년·대학생·청소년 제1회 다시 만들 세계 포럼: 1000인 공론장 선포’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증인 한국 사람이에요? 중국 사람 아닌가.” 피고인 측 변호사가 증인으로 출석한 서울의소리 시민기자 유모씨에게 물었다. 순간 방청석에서 탄식이 터져 나왔다. 유씨는 “한국 사람이다. 이런 질문은 처음 받아본다”고 말했다.서울서부지법 형사합의11부(재판장 김우현)은 28일 오전 지난 1월18일 서울서부지법에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로 복귀하는 공수처 차량을 막아서고 폭력을 행사한 혐의(특수공무집행방해, 특수감금)를 받는 피고인 6명에 대한 공판을 진행했다.앞서 열린 공판에서 피고인 측은 검찰이 증거로 제시한 인터넷 언론 ‘서울의소리’ 현장 동영상의 조작 및 편집 가능성을 주장했다. 재판부는 이날 해당 영상에 대한 증인신문을 진행했다.피고인 측은 “서울의소리가 증인에게 영상을 받아 재송출했다”, “서울의소리는 (시위 당시) 현장에 없었다”는 주장을 반복헀다. 검찰이 증거로 제시한 서울의소리의 영상이 원본이 아니라는 취지다.증인으로 나선 유씨는 “제가 서울의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