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의 부정거래 의혹를 둘러싼 금융당국과 MBK파트너스·홈플러스 간 싸움이 진실공방으로 흐르고 있다. MBK는 사전에 신용등급 하락을 인지하지 못했다는 정황을 제시했으나 금융감독원도 확실한 ‘증거’를 입수했다고 맞불을 놓으면서다.이복현 금감원장은 24일 긴급 브리핑을 열어 “MBK·홈플러스가 사전에 신용등급 하락을 인지한 점과 상당 기간 전부터 기업 회생 신청을 계획한 점에 대한 구체적인 증거를 확보했다”고 말했다. 그는 근거를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지만 “증거를 입수했다”고 강조했다.금융감독원은 MBK·홈플러스가 신용등급 하락을 사전에 인지한 상태에서 카드대금 기초 유동화증권(ABSTB)을 발행하고 회생신청을 단행한 ‘사기적 부정거래’의 혐의가 있다고 보고 있다.MBK는 신용평가사와의 대응 기록을 제시하며 이날 금감원장 발언에 적극 반박했다.MBK에 따르면 MBK는 지난 2월 25일 오후 4시쯤 한국기업평가에서 신용등급하락 예정 통보를 받은 뒤 이튿날 오후 2...
경기도가 오는 29일부터 365일 24시간 돌봄 제공 서비스인 ‘언제나돌봄’ 서비스와 연계한 ‘아동 언제나돌봄 플랫폼’을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언제나돌봄 플랫폼을 이용하면 언제나돌봄의 신청부터 서비스 매칭, 사후관리 등을 원스톱을 진행할 수 있다. 언제나돌봄 서비스는 12세 이하 아동 긴급돌봄이 필요한 가정이 365일 24시간 원하는 시간‧장소에서 언제나 아이를 믿고 맡길 수 있는 경기도 대표 아동 돌봄 사업이다.아동돌봄서비스가 필요한 경기도민은 애초에는 종이서류를 직접 돌봄센터로 방문하여 신청·등록해야 했다. 플랫폼을 이용하면 회원가입을 통해 누구나 돌봄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다.또 사전 아동등록, 절차 안내, 아동돌봄시설 현황 지도와 시설 정보 제공, 출산부터 돌봄까지 맞춤형 돌봄 종합 정보 제공 등도 플랫폼을 통해 받아볼 수 있다.플랫폼에서 신청 가능한 언제나돌봄서비스는 돌봄이 필요한 6~12세 아동을 거주지 근처 다함께돌봄센터와 지역아동센터 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