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달 마지막 토요일 오후 4시돗자리 깔고 음식 즐기며 감상옛 부산시장 관사인 도모헌에서 매달 마지막 주 토요일에 재즈공연이 펼쳐진다.부산시는 복합문화공간을 거듭난 도모헌의 새로운 문화행사로 ‘부산, 재즈에 물들다’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26일 오후 4시 도모헌 소소풍정원에서 첫 행사를 시작으로 10월까지 매달 마지막 주 토요일 오후 4시에 행사를 마련한다.소소풍 정원에 돗자리나 편안한 의자를 놓고 음식을 즐기면서 자유롭게 관람하는 야외공연 형식이다. 큐더프럼펫 등 국내외 유명 음악인들이 수준 높은 연주를 선보인다.또 29일~6월29일 도모헌에서는 미술 전시인 ‘정현 야외조각 프로젝트: 커넥트(아트부산)’가 열린다. 조작가 정현의 대표작 ‘서 있는 사람’을 도모헌 야외 정원에 전시한다.공연과 전시는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공연은 당일 선착순으로 300명이 입장할 수 있다.
여성가족부가 인증을 부여하는 ‘가족친화기업’ 제도에서 사내 가족 운동회, 가족 동반 야유회를 열면 높은 배점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남녀고용평등법을 위반한 기업들도 가족친화인증을 유지하고 있어 제도의 사후 관리가 부실하다는 지적이 나온다.23일 김용만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확보한 여가부의 가족친화인증 평가배점표를 보면, 기업들이 운영해야 하는 가족 참여 프로그램의 예시로 ‘사내 가족 운동회’ ‘가족동반 야유회’ ‘가족 동반 창립기념 파티’ 등이 포함됐다. 대기업이나 공공기관은 100점 만점 중 70점(중소기업 60점)을 받으면 가족친화인증을 획득하는데, 이중 가족 참여 프로그램은 배점 5점을 차지한다. 여가부는 “가족과 함께 하는 시간을 늘리겠다는 취지”라고 설명하지만 직장인들은 업무의 연장선으로 느낄 수 있는데 이를 주요 배점으로 둔 것은 시대착오적이라는 비판이 나온다.가족친화인증제는 여가부가 육아휴직 제도나 유연근무제 등을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과 공공기관에 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