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그룹과 LS그룹이 항공우주산업 등 여러 사업 분야에서 협업을 강화하기로 했다. 재계에서는 두 그룹 모두 호반그룹과 갈등 관계에 있는 만큼 우군 확보에 나선 것으로 보고 있다.한진그룹과 LS그룹은 지난 25일 동반성장·주주이익 극대화를 목표로 사업 협력과 협업을 강화하는 내용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협약에 따라 두 그룹은 스마트팩토리 기술을 적용한 항공우주산업 기술 고도화, 도심항공교통(UAM) 충전 인프라 구축, 항공운송 수단의 친환경 인프라 확대 및 전기화 기술 협력, 전기차 충전소 확대 등으로 협력 범위를 확대한다. 아울러 인적·물적 자원과 네트워크 등 가용 자원을 최대한 활용해 각 사업 영역에서 상호 협력을 강화하고 성공적인 협업 모델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두 그룹은 “사업 측면에서 동반성장하는 방안을 찾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재계 안팎에선 두 그룹 모두 호반그룹과 껄끄러운 관계인 점에 비춰 호반을 견제하기 위해 손을 잡은 ...
강원 동해시는 청소년 자율학습 인프라를 강화하기 위해 향로청소년문화의집 내에 실시간 온라인 강의 시스템을 갖춘 자율학습공간인 ‘에듀라이브(Edu-Live)’를 조성하기로 했다고 25일 밝혔다.부곡동, 동호동, 발한동, 묵호동 지역의 경우 1448명의 청소년이 거주하고 있으나 도서관 이외 별도의 청소년 자율학습 공간이 없는 상태다.이에 따라 동해시는 지역 간 교육 인프라 불균형을 해소하고, 청소년들이 차별 없이 학습 기회를 누릴 수 있게 하기 위해 1억 원을 들여 향로청소년문화의집 2층에 ‘에듀라이브’를 조성하기로 했다.개별 학습을 위한 1인석과 2인석은 각각 분리형과 반 개방형 구조로 설계해 청소년들이 자신에게 맞는 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또 컴퓨터 사용, 자료 출력, 간단한 식사가 가능한 다목적 공간과 강의실, 스터디룸 등도 설치한다.모든 공간은 무상으로 개방된다.동해시는 실시간 온라인 강의 수강 시스템을 갖춘 ‘에듀라이브’가 본격적으로 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