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3월 기준 국회에 총 40명의 프리랜서 노동자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40명 모두 국회 본회의, 상임위원회 등을 중계하는 국회방송 소속이다. 방송작가, 기상캐스터 등 국내 방송사 프리랜서 노동자의 열악한 노동환경이 최근 문제로 불거졌는데 공공기관인 국회도 이와 다르지 않다는 지적이 나온다.정혜경 진보당 의원실은 24일 국회에서 ‘국회 내 비정규직·프리랜서 고용현황 및 개선과제 토론회’를 열고 이같은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정 의원실이 국회 사무처로부터 받은 자료를 보면, 지난달 기준 국회에서 일하는 2544명 중 공무원 1715명, 정규직 22명, 무기계약 공무직 615명, 비정규직 기간제 153명, 프리랜서 40명으로 집계됐다. 프리랜서 40명은 모두 국회방송 소속으로 PD, AD, MC·아나운서, 카메라, 작가, CG, 조명 등 7개 직무에 종사한다. 국회방송 전체 인력(189명) 대비 프리랜서는 21.1%를 차지했다. 남성 16명, 여성 24명으로 여성 비율이...
골프의 발상지로 유명한 스코틀랜드의 세인트앤드루스 올드 코스를 약 8만원의 그린피로 이용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단, 주민에 한해서다.23일 영국 ‘BBC’에 따르면 세인트앤드루스 올드 코스를 운영하는 ‘세인트앤드루스 링크스 트러스트’는 스코틀랜드 골프 애호가들이 골프를 더 쉽게 즐길 수 있도록 일반 성수기 그린피를 87.5% 할인해 주기로 했다. 이에 따라 5월부터 10월까지 이곳에서 179개의 티타임이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된다. 할인 대상자는 스코틀랜드 우편번호를 사용하는 사람들로 스코틀랜드 주민 716명만 혜택을 누릴수 있다.현재 세인트앤드루스 올드 코스의 그린피는 340파운드(약 64만5000원)다. 그러나 주민 할인을 받으면 42.5파운드(약 8만원)에 라운드할 수 있다.‘세인트앤드루스 링크스 트러스트’는 올드 코스 외에 인근 캐슬 코스의 그린피를 180파운드에서 22.5파운드, 주빌리 코스는 150파운드에서 18.75파운드, 에덴 코스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