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금천구 가산동에 임대형 기숙사 664실이 공급돼 산업단지 내 노동자의 주거 복지가 개선될 전망이다. 서울 영등포구 신풍역세권에는 2054가구에 달하는 대규모 주택이 공급된다.서울시는 제5차 건축위원회에서 이런 내용의 건축심의를 통과시켰다고 24일 밝혔다. 금천구 가산동에 건립될 임대형 기숙사는 한국수출국가산업단지(G밸리) 내 노동자를 위한 주거시설이다. 지상 23층 664실 규모의 기숙사와 근린생활시설이 포함될 예정이다.시는 기숙사 내 공유 공간으로 운동 시설과 공유 오피스 등을 배치해 직장인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게 도울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기숙사는 2025년 8월 건축 허가를 거쳐 2027년 7월 준공된다. 시 관계자는 “금천구 기숙사 건립은 산단 내 노동자의 주거 환경 개선뿐 아니라 1인 가구의 주택 공급을 확대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시는 영등포구 신길동 신풍역세권 일대에 최고층수 35층, 16개 동 공동주택 2054가...
강원 동해시는 청소년 자율학습 인프라를 강화하기 위해 향로청소년문화의집 내에 실시간 온라인 강의 시스템을 갖춘 자율학습공간인 ‘에듀라이브(Edu-Live)’를 조성하기로 했다고 25일 밝혔다.부곡동, 동호동, 발한동, 묵호동 지역의 경우 1448명의 청소년이 거주하고 있으나 도서관 이외 별도의 청소년 자율학습 공간이 없는 상태다.이에 따라 동해시는 지역 간 교육 인프라 불균형을 해소하고, 청소년들이 차별 없이 학습 기회를 누릴 수 있게 하기 위해 1억 원을 들여 향로청소년문화의집 2층에 ‘에듀라이브’를 조성하기로 했다.개별 학습을 위한 1인석과 2인석은 각각 분리형과 반 개방형 구조로 설계해 청소년들이 자신에게 맞는 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또 컴퓨터 사용, 자료 출력, 간단한 식사가 가능한 다목적 공간과 강의실, 스터디룸 등도 설치한다.모든 공간은 무상으로 개방된다.동해시는 실시간 온라인 강의 수강 시스템을 갖춘 ‘에듀라이브’가 본격적으로 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