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과 무역갈등을 벌이고 있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시진핑 국가주석이 전화를 걸어와 통화했다고 밝혔다.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25일 공개된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TIME)과 가진 인터뷰에서 “시 주석이 전화를 걸었냐”는 질문에 “그렇다(Yep)”라고 답했다. 언제 전화를 걸어왔느냐는 질문에는 구체적인 답변을 하지 않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가 전화를 걸어왔다. 나는 그것이 그의 약점을 보여주는 신호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답했다.타임과의 인터뷰가 지난 22일 진행된 점을 고려하면, 트럼프 대통령과 시 주석의 통화는 그 이전에 이뤄졌을 것으로 추정된다.트럼프 대통령은 계속해서 중국과 협상 중이라고 말해왔지만 중국 당국은 이를 부인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24일에도 중국과 대화를 나눴냐는 언론 질문에 “오늘 오전에 만났으며 우리는 중국과 만남을 가져왔다”고 밝혔다. 궈자쿤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중미 양국은 결코 관세 문제에 관해 협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