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ߴ�ϴ�. 서울시에 사는 저소득층과 장애인 등 교육 소외계층은 연간 35만원의 수강료를 받아 자격증과 어학, 창업 관련한 교육을 받을 수 있게 된다.서울시가 24일부터 오는 5월 14일까지 ‘2025년 평생교육이용권’ 지원을 받을 시민을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평생교육이용권은 성인인 서울시민이 자격증·어학·창업·인문학 등 다양한 평생교육 과정을 수강할 수 있도록 교육비를 지원하는 제도다. 시는 올해 1만8959명에게 1인당 연간 35만원, 총 66억원 규모의 이용권을 지급한다.1차 지원대상은 주민등록상 시에 주소를 둔 19세 이상 저소득층(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 1만4332명과 장애인(시 등록장애인) 1596명이다. 선정된 시민은 평생교육이용권 사용이 가능한 기관(서울시 및 타 시·도 기관 가능)에서 강좌 수강료와 교재비로 지원금을 쓸 수 있다.선발된 시민은 NH농협 채움카드(신용·체크카드)를 통해 연간 35만원의 포인트를 받는다. 지원받은 포인트는 올해 안에 모두 써...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이 24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에서 열린 한국과 미국 재무·통상 장관 간 2+2 협의에 대해 “성공적”이었다고 자평하며 “우리는 내가 생각했던것보다 빠르게 움직일 수 있다”고 말했다. 베선트 장관이 ‘속도’를 강조하고 나선 것은 관세 여파로 미국 시장이 요동치는 상황에서 조기에 가시적 성과를 내놓고 싶어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베선트 장관은 이날 백악관 오벌오피스에서 열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요나스 가르 스퇴르 노르웨이 총리의 정상회담에 앞서 취재진에 공개된 자리에서 “오늘 한국 정부와 매우 성공적인 양자 회담을 진행했다”고 말했다.베선트 장관은 그러면서 “우리는 이르면 다음주부터 기술적인 사항(technical terms)에 대해 논의하면서, 양측이 양해에 관한 합의(agreement on understanding)에 빠르면 다음주에 도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베선트 장관은 한국 측이 협상과 관련 “일찍 왔고, 최상의 협상안(A g...
함께 살던 지인을 살해한 혐의를 받는 박찬성(64)이 재판에 넘겨졌다.대전지검 형사 제3부(부장검사 허성규)는 살인 혐의로 박찬성을 구속기소하고 그의 신상을 공개했다고 25일 밝혔다.박찬성은 지난 4일 오전 1시30분쯤 대전 중구 호동에 있는 지인 A씨(65) 주거지에서 흉기를 휘둘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당시 술을 마시고 늦게 귀가한 박찬성은 A씨에게 문을 열어달라고 요청했으나, 문을 열어주지 않자 벽돌로 유리를 깨고 집 안으로 들어가 흉기로 수십 차례 찌른 것으로 확인됐다.박찬성은 범행을 저지른 다음날 오후 7시20분쯤 A씨 주거지 인근 식당에서 “사람을 죽여 집에 가둬놨다”는 신고를 했다. 그리고 출동한 경찰에게 범행을 시인했다. 경찰은 박찬성을 체포하고, A씨의 거주지를 찾았으나 A씨는 이미 숨진 상태였다.교도소를 출소한 이들은 출소자의 자립을 도와주는 갱생보호 기관에서 만나 알게 된 사이로, 박찬성은 최근 몇 달간 A씨 주거지에서 함께 생활을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