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지하철 공사 현장 인근 주택에서 균열이 발생해 한밤중 주민들이 대피했다.22일 광주 북구 등에 따르면 지난 21일 오후 10시20분쯤 중흥동 주택 4곳의 담장과 주택 외벽에 균열이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균열 피해가 발생한 곳은 광주 지하철 2호선 공사 현장 인근이다. 이 사고로 주민 6명이 대피했으며 시공사는 인근 숙박업소에 임시거처를 마련했다.당국은 안전조치를 하는 한편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경기 용인시 수지구청 인근 도로에서 땅꺼짐 현상이 발견돼 인근 통행이 통제됐다.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지난 21일 오후 6시 59분 수지구 풍덕천동 수지구청역 인근 도로에서 땅 꺼짐 현상이 발생했다고 22일 밝혔다.도로 일부가 꺼지고 연기가 난다는 내용의 119 신고를 접수받은 소방은 경찰과 함께 주변 통행을 통제했다.관계당국의 확인 결과 땅꺼짐 현상이 발생하긴 했지만 싱크홀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이로 인한 인명 피해나 차량 파손도 없었다.땅꺼짐은 도로 아래를 지나는 온수 배관이 파열돼 발생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