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쇼핑몰 2019년 퀴어축제에서 성소수자에 대해 축복기도를 했다는 이유로 교회로부터 ‘정직 2년’ 징계를 받은 이동환 목사가 법원에 징계를 무효로 해달라며 소송을 제기했으나 항소심에서 기각됐다. 이 목사는 “교회 내 혐오의 논리를 공고히 하는 결과가 될까 우려스럽다”고 밝혔다.서울고법 민사9부(재판장 성지용)는 이 목사가 기독교대한감리회를 상대로 “정직 2년 징계를 무효로 해달라”며 제기한 소송의 항소심에서 기각 판결을 내렸다.이 목사는 2019년 8월 제2회 인천퀴어문화축제에서 축복식을 집례했다는 이유로 감리회 재판에 넘겨졌다. 감리회 경기연회 총회재판위원회는 이 목사가 ‘동성애를 찬성하거나 동조하는 행위’에 대한 처벌 조항인 ‘감리회 교리와 장정’ 제3조 8항을 위반했다고 보고 2020년 10월 정직 2년을 선고했다. 이 목사는 2023년 2월 법원에 징계 무효 소송을 제기했다.앞서 1심은 지난해 8월 “교단의 교리는 사법 심사의 대상이 될 수 없고, 정직 기간이 이미 ...
이번 주말 맑고 온화한 날씨가 예보됐다. 주말 이후 다음 주에도 쾌청한 봄 날씨가 이어지겠다.기상청은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토요일인 26일 아침까지 평년 기온(최저 5~11도, 최고 18~22도) 밑돌다가 낮부터 기온이 오르겠다고 25일 예보했다. 26일 새벽부터 아침 사이 경기 북·동부와 강원내륙, 충북, 전라동부, 경북 북부내륙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0도 내외로 내려가면서 서리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강원내륙·산지에는 얼음이 어는 곳도 있겠다.이번 주말에는 모처럼 비 소식 없는 쾌청한 봄 날씨가 예상된다. 4월 들어 주말마다 비가 내렸는데, 이번 주말 동안에는 맑고 온화한 날씨가 이어지겠다.주말 낮 최고 기온은 16~25도까지 오르겠다. 다만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5도 넘게 벌어져 아침에는 평년보다 쌀쌀하고, 낮에는 평년보다 덥겠다.맑은 날씨가 이어지면서 대기가 건조해지겠다. 맑고 건조한 가운데 전국 곳곳에 바람이 강하게 불겠다. 특히 중부지방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