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기부전치료제구매 6일 경기 부천의 한 백화점을 폭파하겠다는 예고 글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와 경찰이 수사에 들어갔다.
경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10분쯤 한 인터넷 커뮤니티 게시판에 “오후 3시에 현대백화점 중동점을 부탄가스로 터뜨린다”는 글이 게시됐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과 소방이 공동 대응에 나섰다.
관계 당국은 추석을 맞아 휴무 중이던 해당 백화점에 오후 1시18분쯤 경찰관과 소방 인력을 투입해 곳곳을 수색했다. 이 과정에서 백화점 건물에 입점한 영화관을 찾아 영화를 관람하던 650여명이 외부로 대피하는 등 불편을 겪었다.
백화점 수색 결과 특이사항이 없는 것으로 확인됨에 따라 이날 오후 3시15분쯤 상황이 종료되며 영화관 운영도 재개됐다. 경찰은 테러 예고 글을 올린 게시자를 검거하기 위해 수사를 벌이고 있다.
이스라엘이 가자지구를 공격해 8명의 팔레스타인인이 사망하고, 61명이 부상했다고 알자지라가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알자지라는 “이 살해 행위들은 지난 3일 동안 이집트의 샤름 엘 셰이크에서 진행 중인 휴전 협상에도 계속되고 있다”고 했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는 이집트에서 협상을 벌이고 있다. 이날 양측은 이스라엘인 인질 명단과 팔레스타인 수감자 명단을 교환한 것으로 보인다는 보도가 나오기도 했다.
알자지라는 가자지구 보건부를 인용해 이스라엘의 가자 공격으로 2023년 10월 이후 최소 6만7183명이 사망하고 16만9841명이 부상했다고 전했다. 잔해 속에 수천 명이 묻힌 것으로 추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