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지도부가 9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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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183.♡.193.166) | 작성일 | 25-08-09 13:21 | ||
홈페이지상위노출 국민의힘 지도부가 9일 8·22 전당대회 대구·경북 합동연설회에서 소란을 일으켰다는 이유로 전 한국사 강사 전한길 씨를 당 윤리위원회에 회부했다. 사진은 지난 8일 대구 북구 엑스코에서 열린 국민의힘 제6차 전당대회 대구·경북 합동연설회에 참석한 전한길 한국사 강사. /사진=뉴시스 국민의힘이 전당대회 대구·경북 합동연설회를 방해한 전직 한국사 강사 전한길 씨에 대한 징계 절차에 착수했다. 9일 뉴스1에 따르면 국민의힘은 이날 오전 긴급 비상대책위원회의를 소집하고 "전날 개최된 대구·경북 합동연설회를 방해한 전씨의 행위에 대해 대구시당, 경북도당에서 행사 및 업무 방해에 대한 중앙당 차원의 엄중 조치 요청이 있었다"고 전했다.국민의힘은 "이에 오전 긴급 비상대책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며 "당원 전유관(예명 전한길)씨 조사를 서울시당 윤리위원회에서 중앙윤리위원회로 이첩해 징계절차를 개시하기로 결정했다"고 했다.이어 "송언석 비상대책위원장은 윤리위원회 규정 11조에 의거해 신속한 윤리위 소집을 요구했다"며 "더 이상 전당대회의 혼란이 없도록 조속히 결론내릴 것을 윤리위에 당부했다"고 밝혔다.앞서 전씨는 전날 합동연설장에서 전한길뉴스 발행인 자격으로 기자석에 앉아 반탄파 후보 연설에 손뼉을 치며 "잘한다"고 외쳤고, 찬탄파인 김근식 최고위원 후보 연설 때는 지지자들과 함께 "배신자"라고 소리쳤다.조경태 후보 연설 땐 의자 위에 올라서 한 손을 들어 항의하다 제지를 당하기도 했다. 이에 반발한 찬탄파 후보 지지자들이 전씨를 향해 물병을 던지면서 지지자들 간 몸싸움도 벌어졌다. 전씨를 둘러싼 논란이 커지자, 송 비대위원장은 전날 밤 긴급 지시를 통해 소란을 일으킨 점을 이유로 들며 전 씨의 전대 행사 출입을 금지했다.다만 반탄(탄핵 반대) 주자들은 "불공정한 조치"라고 반발하고 있어 당 지도부의 이번 결정을 둘러싼 논란은 전당대회 기간 내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찬탄(탄핵 찬성)파는 보다 강도 높은 조치의 징계를 요구하고 있다.김유림 기자 cocory0989@mt.co.kr 프랑스 국립기메동양박물관이 소장 중인 1900년 파리 만국박람회 출품 추정 태극기. 대한민국역사박물관 약 125년 전인 1900년 파리 만국박람회에 출품됐던 것으로 추정되는 초기 양식의 태극기가 국민들 앞에 첫 모습을 선보인다. 사각형의 천 안에는 홍색과 청색의 조화를 이룬 태극무늬와 건곤감리를 뜻하는 사괘의 모습이 뚜렷하게 남아 있다.8일 대한민국역사박물관은 서울 종로구 소재 박물관 3층 전시실에서 광복 80주년 기념 특별전 '태극기, 함께해 온 나날들'을 연다고 밝혔다. 근현대사 시기의 태극기와 관련 자료 200여 점을 모아 소개할 예정이다. 전시는 11월 16일까지 열린다.박물관 관계자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한국인의 고난과 역경, 환희의 순간을 함께했던 태극기를 중심으로 한국 근현대사의 역사적 순간을 조명했다"고 소개했다. 파리 만국박람회 대한제국관을 소개한 프랑스 주간지. 대한민국역사박물관 전시에서는 태극기가 1883년 조선의 국기로 선포된 이후 오늘날 대한민국을 상징하는 표식이 되기까지의 과정을 소개한다. 특히 눈에 띄는 것은 프랑스에서 온 태극기로, 1990년대 국립문화유산연구원(당시 국립문화재연구소)이 해외의 한국 문화유산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그 존재가 파악됐다.파리 중심가에 있는 국립기메동양박물관은 초대 주한 프랑스 공사를 지낸 빅토르 콜랭 드 플랑시(1853∼1922), 탐험가 샤를 바라(1842∼1893) 등이 한국에서 수집한 문화유산을 소장하고 있다. 국립기메동양박물관 소장 태극기가 국내에 온 건 이번이 처음이다.박물관 관계자는 "광목천에 청색과 홍색으로 칠을 하고 태극과 사괘를 표현한 초기 양식"이라며 " 파리 만국박람회에 출품됐던 태극기로 추정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당시 대한제국이 자주 국가로서 의지를 보여주고자 한 자료"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국가등록문화유산에 등재된 '대한민국 임시의정원 태극기'. 대한민국역사박물관 전시장에서는 역사 속 변화했던 다양한 태극기를 만날 수 있다. 각각의 모양은 물론, 그 안에 깃든 역사와 이야기도 주목할 만하다. 예를 들어 1920년대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국가등록문화유산 '대한민국 임시의정원 태극기'는 중국 상하이(上海)에 세운 임시정부 의회에 걸었던 태극기다.박물관은 "임시의정원의 의장을 지낸 독립 홈페이지상위노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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