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2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에서 중국과 진행한 고위급 협상의 성과로 “가장 큰 것은 중국이 시장을 개방하기로 한 것”이라고 말했다.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전 백악관 기자회견에서 “어제 우리는 중국과 (무역) 관계의 완전한 재설정을 이뤘다”며 이같이 밝혔다. 미국과 중국은 고위급 통상 회담 결과 90일간 고율 관세를 대폭 낮추기로 합의했다.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은 모든 비관세 장벽을 유예하고 없앨 것이다. 그들은 그렇게 하기로 동의했다”라며 “(비관세 장벽의) 수는 매우 많지만, 가장 큰 것은, 문서화를 해야 하지만, 그들이 중국(시장)을 열기로 동의한 것”이라고 했다.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합의에서 “이미 부과된 관세나 자동차, 철강, 알루미늄 등에 대한 관세, 또는 의약품에 대한 관세는 포함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트럼프 대통령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통화 가능성을 시사하면서 “미·중 관계는 매우 좋다. 우리는 중국을 해치려 하지 ...
전남 여수시 영취산에 있는 한 사찰에서 불이 났다.11일 오후 3시40분쯤 전남 여수시 중흥동 영취산 자락 도솔암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불은 요사채, 극락전 등 건물 3동을 태우고 출동한 119에 의해 오후 7시18분쯤 진화됐다.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다.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