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예능 <흑백요리사: 요리계급전쟁>에서 깊은 인상을 남기며 준우승을 차지한 에드워드 리 셰프가 서울시 홍보대사로 위촉됐다.서울시는 7일 오전 서울시청에서 위촉식을 열어 리 셰프를 서울시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밝혔다.시 관계자는 “서울의 고유한 맛과 문화를 세계에 알리고, 글로벌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에드워드 리 셰프를 홍보대사로 임명했다”고 설명했다.국내에서는 넷플릭스 예능으로 널리 이름을 알린 리 셰프는 그동안 다양한 방송활동과 요리책 출판 등을 통해 한국 음식의 세계화에 기여해왔다. 요리 외에도 여성·흑인 요리사들의 권리 증진 및 다양성 확대를 위해 힘쓰는 등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최근 플라스틱 제로를 목표로 지속 가능한 한식 레스토랑을 열어 환경 친화적인 운영을 실험해온 점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서울시는 위촉선물로 친환경 소재를 활용한 ‘서울색 소반’을 전달했다. 시 관계자는 “서울시가 중요하게 여기는 지속 가...
※신문 1면이 그날 신문사의 얼굴이라면, 1면에 게재된 사진은 가장 먼저 바라보게 되는 눈동자가 아닐까요. 1면 사진은 경향신문 기자들과 국내외 통신사 기자들이 취재한 하루 치 사진 대략 3000~4000장 중에 선택된 ‘단 한 장’의 사진입니다. 지난 한 주(월~금)의 1면 사진을 모았습니다.■5월 5일국민의힘 대선 경선에서 김문수 후보가 승리하면서 대선에 나설 구 여권 주자로 윤석열 정부 장관 출신 김 후보와 정부 2인자였던 한덕수 전 국무총리의 경쟁 구도가 확정됐습니다. 김 후보는 고용노동부 장관 당시 국회 본회의장에서 구야권의 불법계엄 사과 요구를 유일하게 거부했습니다. 한 전 총리는 불법계엄 선포를 위한 국무회의를 소집하고 계엄 선포를 막지 못했다는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누구로 단일화가 되든 대통령 파면으로 치러지는 조기 대선의 의미를 훼손하는 겁니다.월요일자 1면은 김 후보와 한 전 총리를 마주보도록 그래픽으로 구성했습니다. 두 사람 사이 배경으로 희미한 ...
삼양그룹 장학재단인 수당재단은 ‘제34회 수당상’ 수상자로 이효철 카이스트(KAIST) 화학과 교수(왼쪽 사진)와 이중희 전북대 나노융합공학과 석좌교수(오른쪽)를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기초과학 부문 수상자인 이효철 교수는 지난 20년간 연구에 매진해 화학반응 중 일어나는 분자의 구조 변화를 실시간으로 관측하는 데 성과를 거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응용과학 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이중희 교수는 수소 생산과 저장에서 우수한 연구 성과를 도출해 국내외 과학기술과 산업 발전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수당상은 삼양그룹 창업자인 수당 김연수 회장(1896~1979)의 산업보국과 인재육성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1973년 제정됐다. 재단은 매년 우수 연구자 2명을 선정해 각각 상패와 상금 2억원을 수여한다. 올해 수당상 시상식은 오는 20일 롯데호텔 서울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