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의 딸 조민씨가 입시비리 혐의로 벌금 1000만원을 확정받았다.2일 법조계에 따르면 조씨와 검찰은 위계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기소된 조씨의 항소심을 심리한 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2-3부(재판장 조은아)에 상고장을 제출하지 않았다. 상고 기한은 지난달 30일이었다. 양측 모두 상고하지 않으면서 조씨에게 벌금 1000만원이 확정됐다.조씨는 어머니인 정경심 전 동양대 교수와 공모해 2014년 6월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에 허위로 작성된 입학원서와 자기소개서, 위조된 동양대 총장 표창장 등을 제출해 대학의 입학사정업무를 방해한 혐의를 받는다. 조 전 대표 등과 공모해 2013년 6월 서울대 의전원에 허위로 작성된 자기소개서, 서울대 법대 공익인권법센터장 명의의 인턴십 확인서 등을 제출한 혐의도 있다.1·2심은 조씨에게 벌금 1000만원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이 사건과 관련한 입시비리 범행은 국민 불신을 야기하고 공정한 경쟁을 위해 노력하는 대다수에게 ...
경남도는 2025년 ‘청년내일저축계좌’ 신규 가입자를 지난 2일부터 오는 21일까지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청년내일저축계좌는 일하는 저소득 청년이 사회에 안착할 수 있도록 자산형성을 지원하고 자립을 촉진하는 사업이다.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 일하는 저소득 청년이 3년 동안 매월 10만 원을 저축하면 정부와 지자체에서 월 10만~30만 원을 매칭해 추가로 지원한다.청년들은 만기 땐 720만~1440만 원의 적립금(본인납입 360만 원 포함)과 이자 등을 받게 된다.경남도는 2010년부터 저소득층에게 일을 통한 자립·자활을 돕는 국비지원 사업인 청년 자산형성지원사업을 지원하고 있다.특히, 2022년부터 높은 청년 실업률과 청년 간 자산 불평등으로 미래 설계가 어려운 청년을 위해 청년내일저축계좌 사업을 신규로 확대·추진하고 있다.가입을 희망하는 청년은 보건복지부가 운영하는 복지포털사이트 ‘복지로’ 또는 주소지 시·군·구 내 가까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