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프란치스코 교황 장례식 직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의 ‘15분 독대’가 양국 광물협정이 성사되는 데 주요한 역할을 했다는 보도가 나왔다.미국 정치전문매체 액시오스는 30일(현지시간) 소식통 두 명을 인용해 젤렌스키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의 비공개 회담 전후 배경을 전했다.두 정상은 지난달 26일 프란치스코 교황의 장례 미사가 열리기 직전 바티칸 성베드로 대성당에서 약 15분간 대화를 나눴다. 회담 일정이 명확히 잡히지 않은 상황에서 우크라이나 측은 당초 젤렌스키 대통령이 장례식 후 트럼프 대통령을 만날 것으로 기대했지만, 두 정상이 장례식장에 도착하자마자 마주쳐 성당 안에서 즉흥적으로 대화를 나눴다고 소식통은 말했다.젤렌스키 대통령은 당시 “(트럼프 대통령이 러시아에) 더 많은 압력을 가하지 않으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움직이지 않을 것”이라며 트럼프 대통령을 자극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면서 트럼프 대통령에...
굴착기와 콘크리트 믹서트럭에도 자신의 상호와 전화번호 등이 표시된 광고판을 붙일 수 있게 된다.행정안전부는 30일부터 자기광고가 가능한 건설기계와, 전광판 사용이 가능한 자동차의 범위를 확대하는 내용이 담긴 ‘옥외광고물 등의 관리와 옥외광고산업 진흥에 관한 법’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예고 한다고 29일 밝혔다.개정안은 건설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관련 사업 종사자를 지원하고, 긴급자동차의 안전을 확보하고자 마련됐다.지금은 특수건설기계 8종을 포함한 건설기계관리법상 34종의 건설기계 가운데 덤프트럭만 자기광고가 가능하다. 행안부는 다른 건설기계와 형평성을 고려해 자동차손해배상 보장법상 책임보험 가입으로 도로 주행이 가능한 다른 건설기계도 자기광고를 할 수 있도록 허용했다.허용 대상은 기존의 덤프트럭에 더해 타이어식 기중기, 콘크리트 믹서트럭, 트럭 적재식 콘크리트펌프, 트럭 적재식 아스팔트살포기, 타이어식 굴착기, 트럭 지게차, 도로보수 트럭, 자주식 노면 측정 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