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다음달부터 사천 우주항공청에서 세종 정부세종청사를 오고 가는 시외버스를 운행한다고 29일 밝혔다.이 시외버스는 5월 7일부터 운행한다. 삼천포시외버스터미널을 기점으로 종점인 세종시외버스터미널까지 운행하는 시외버스가 상행(오전 9시 35분), 하행(오후 3시 55분) 한편씩 다닌다. 시외버스는 우주항공청∼사천터미널∼진주터미널∼대전터미널∼정부세종청사를 거친다.삼천포시외버스터미널∼대전터미널 구간을 운행하는 기존 시외버스가 대전을 거쳐 정부세종청사, 세종시외버스터미널까지 연장 운행한다.시외버스 운행사인 경전여객은 지난 25일부터 온라인 예매를 시작했다.도는 이번 시외버스 개통이 우주항공청과 정부 부처 간 접근성을 개선하고 두 지역 간 교류 활성화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경남도는 이용 수요, 승하차 패턴을 봐서 운행회수, 경로를 탄력적으로 적용할 예정이다.한편, 사천시는 지역 내 주요 공공시설 ...
지역 개발 사업을 명목으로 건축업자로부터 뇌물을 받아챙긴 혐의를 받는 박성만 경북도의회 의장에 구속영장이 발부됐다.서울중앙지법 박정호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30일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받는 박 의장에 구속영장을 발부했다고 밝혔다. 박 부장판사는 “증거를 인멸할 염려, 도망할 염려”를 발부 사유라고 설명했다.박 의장은 2022년부터 경북 영주시 일대 아파트 건설사업 용지 변경 등을 빌미로 수차례에 걸쳐 현금 1억여원과 금품 등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다. 이 사건의 고발인은 경북 지역에서 현직 광역의회 의장 수사가 제대로 되기 어렵다고 보고 직접 서울경찰청을 찾아 고발한 것으로 알려졌다.경찰, ‘뇌물·정치자금법 위반’ 경북도의회 의장 구속영장 신청현직 광역의회 의장이 지역 개발 사업을 명목으로 건축업자로부터 뇌물을 받아 챙긴 혐의로 입건돼 구속기로에 섰다. 30일 수사당국 등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 반부패수사대는 최근 뇌물죄와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받는 박성만 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