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M [속보]신임 합참의장에 진영승 전략사령관…‘12·3 불법 계엄’ 이후 대장 7명 모두 교체 | |||||
---|---|---|---|---|---|
작성자 | (182.♡.210.26) | 작성일 | 25-09-03 02:29 | ||
BIM 이재명 정부 첫 번째 합동참모의장에 진영승 전략사령관(공사 39기)가 1일 내정됐다. 정부는 육·해·공군참모총장을 비롯해 7명의 대장(4성 장군)을 모두 교체했다. 지난해 12·3 불법계엄 이후 군 개혁을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정부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대장급 인사를 1일 발표했다. 현역 대장 7명을 모두 중장에서 진급시킴으로써, 윤석열 정부 때 대장으로 진급한 군 수뇌부는 모두 전역하게 됐다. 64년만에 문민장관이 된 안규백 국방부 장관을 비롯해 이재명 정부의 군 개혁 의지가 담긴 것으로 풀이된다. 전례가 있긴 하지만 대장 7명이 모두 교체되는 것은 드문 일이다. 윤 정부는 2022년 5월 첫 대장 인사에서 현역 대장 7명 중 6명을 교체했고, 2023년 10월에는 대장 7명을 전원 교체한 적이 있다. 국방부 관계자는 이번 인사에 대해 “대장급 전원 교체를 통한 쇄신과 조직의 조기 안정화가 목적”이라고 말했다. 진영승 합참의장 내정자는 합참 전략기획본부장, 공군본부 기획관리참모부장, 공중전투전투사령관, 공군본부 정보화기획참모부장 등을 지냈다. 국방부는 진 합참의장 내정자에 대해 “합동작전, 전력기획 및 방위력 개선 분야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완벽한 전투준비태세를 구축할 합동참모의장의 최적임자”라고 밝혔다. 신임 육군참모총장에는 김규하 미사일전략사령관(육사47기)가 내정됐다. 그는 지상작전사령부 부사령관, 육군 수도방위사령관, 합참 전략기획부장 등을 지냈다. 신임 해군참모총장에는 강동길 합참 군사지원본부장(해사 46기)이 내정됐다. 그는 해군참모차장, 해군본부 기획관리참모부장 등을 지냈다. 신임 공군참모총장에는 손석락 공군교육사령관(공사 40기)가 내정됐다. 그는 공군참모차장, 한·미연합군사령부 정보참모부장 등을 지냈다. 신임 한·미연합군부사령관에는 김성민 5군단장(육사 48기)이 내정됐다. 그는 국방부 정책기획관, 합참 전작권전환추진단장 등을 지냈다. 신임 지상작전사령관에는 주성운 1군단장(육사 48기)가 내정됐다. 그는 육군본부 정책실장, 8기동사단장 등을 지냈다. 신임 2작전사령관에는 김호복 지작사 부사령관(3사 27기)이 내정됐다. 그는 52사단장과 3사관학교 생도대장 등을 지냈다. 국방부는 이번 인사에 대해 “강력한 국방개혁을 선도적으로 이끌 수 있는 우수한 능력과 전문성을 우선 고려했다”며 “야전 경험과 탁월한 전투감각을 보유한 작군, 작전지휘 역량으로 군내 신망이 두터운 장군을 발탁했다”고 밝혔다. 국회 인사청문회 대상자인 합참의장을 제외한 6명의 대장 내정자는 오는 2일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이재명 대통령으로부터 임명장을 받는다. 홍명보 축구대표팀 감독(56·사진)이 2026 북중미 월드컵 준비를 위한 본격적인 걸음을 뗐다. 축구대표팀은 1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미국 뉴욕으로 떠났다. 홍 감독을 비롯한 코칭스태프와 국내파 9명이 동행했고 미국 현지에서 해외파 17명이 합류한다. 대표팀은 7일 미국 뉴저지주 해리슨에서 미국과 경기한 뒤 10일 테네시주 내슈빌로 장소를 옮겨 멕시코와 두 번째 평가전을 치른다. 홍 감독은 출국 전 취재진과 만나 “본격적인 월드컵 체제에 들어간다. 경기 결과도 중요하겠지만 내년 6월까지 어떤 선수들이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는지 체크해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외국 태생 혼혈 선수 최초로 대표팀에 합류한 옌스 카스트로프(묀헨글라트바흐)에 대해 “한국어 공부도 많이 하고 적응하려는 노력을 많이 하고 있다”면서 “주변에서 많이 도와줘야 하는 부분이다. 감독인 나도 이 부분에 책임이 있으니 편안한 분위기를 만들어주려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카스트로프가 갖고 있는 포지션의 경쟁력이 우리의 약점을 해결해주기를 바라고 있다”고 덧붙였다. 주축 미드필더 황인범(페예노르트)이 종아리 부상으로 제외돼 플랜 B를 찾는 작업도 병행될 것으로 보인다. 홍 감독은 “월드컵이나 올림픽 같은 큰 대회는 항상 이런 부상 변수가 있었다. 우리가 얼마나 대안을 갖고 있느냐가 중요하다. 그 대안을 마련할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대표팀 소집 명단을 발표하며 언급했던 주장 교체 가능성에 대해서는 신중하다. 홍 감독은 “(주장직) 변경이 있을 수 있다는 가능성을 말했던 것”이라며 “앞으로 (월드컵 본선까지) 남은 10개월 동안 어떤 일이 벌어질지 모른다. 이는 내가 혼자 결정할 문제가 아니라 구성원들의 생각과 의견, 그리고 주장 본인(손흥민)의 의견을 들어본 뒤 결정하려고 한다. 충분한 시간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나도 (2002년) 월드컵 두 달 전 주장을 맡았다. 주장을 맡는 게 얼마나 어려운지 알기에 가장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도록 논의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인 ‘미 불신’ 30%로 상승‘일 호감’은 52%로 첫 과반일본인 절반이 “한국 싫어”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 한국, 일본의 미국에 대한 신뢰가 낮아졌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한국의 대일본 호감도는 올랐지만, 일본의 대한국 호감도는 떨어졌다. 한국 동아시아연구원(EAI), 일본 아시아-태평양 이니셔티브(API), 미국 한미경제연구소(KEI)는 ‘제1회 한·미·일 국민상호인식 조사 및 제12회 한·일 국민상호인식 조사’ 결과를 28일 발표했다. 3개국 기관의 조사 시점은 각각 8월 중순 전후로 이재명 대통령의 방일·방미 전이다.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미국이 신뢰할 만한 파트너인가’라는 물음에 한국 응답자의 30.2%가 ‘신뢰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지난해 EAI가 별도로 진행한 여론조사(18.2%)보다 12%포인트 상승했다. 일본 응답자의 44.7%는 미·일관계 미래가 ‘부정적’이라고 답해 ‘긍정적’(23.6%)을 앞질렀다.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부정적’ 인상이 한국(73.1%)과 일본(70.1%) 모두 높았다. 고율의 상호관세에 대해서도 한국 80.9%, 일본 76.5%가 ‘반대한다’고 답했다. 대규모 대미투자를 약속한 ‘한·미 관세 합의’에 대해서는 한국 응답자의 55.6%가 반대한다고 응답했다. 중국에 대한 위협감은 커졌다. ‘중국이 군사적 위협이다’라고 답한 한국 응답자는 73%, 일본 68.7%, 미국은 58.6%였다. ‘한·미 동맹이 중국의 도전에 대응하는 등 역할을 확대해야 한다’는 물음에 대해 한국 응답자의 56.1%가 동의했다. ‘한·미·일 군사안보협력을 강화해야 한다’는 응답도 한국은 78.8%, 일본은 51.7%였다. 한·일의 상호인식은 엇갈렸다. 2013년부터 진행된 EAI 조사에서 한국의 일본에 대한 호감도는 올해 처음 절반을 넘어 52.4%였다. 반면 일본은 2015년(52.4%) 이후 10년 만에 한국에 대한 ‘비호감’(51%)이 절반을 넘었다. 일본 조사에서 이재명 대통령에 대한 ‘호감’은 10.5%, ‘비호감’ 39.2%였다. 손열 EAI 원장은 “이 대통령과 진보정권에 대한 일본인들의 이미지가 바뀌지 않았고, 계엄·탄핵으로 한국 민주주의가 문제가 있는 것 아니냐는 부정적인 이미지가 반영된 영향으로 보인다”고 했다. 양극화 경향도 나타났다. ‘진보’라고 밝힌 응답자 중 51.1%가 일본이 ‘비호감’이지만, ‘보수’라고 밝힌 응답자는 22.7%가 ‘비호감’이라고 답했다. 보수라고 밝힌 20대 남성의 89.9%는 일본을 ‘호감’이라고 답했지만, 진보라고 밝힌 30대 여성은 40.4%만 ‘호감’이라고 답했다. 이번 조사는 한국은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18~20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585명을 대상으로 조사했다. 일본과 미국 조사는 각각 API와 YouGov가 진행했다. 일본은 지난 19~20일 만 12세 이상 1037명, 미국은 8~19일 남녀 1500명을 대상으로 했다. 최교진 교육부 장관 후보자가 과거 SNS에 천안함 피격 사건 관련 음모론 게시글을 올렸던 데 대해 “문제 제기하는 의견을 검토하거나 토론할 수 있다(고 봤다)”며 “상처받은 분들이 있다면 사과드리겠다”고 밝혔다. 최 후보자는 2일 국회 교육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이 ‘천안함 피격 사건 관련 이스라엘 잠수함 충돌설 등 음모론을 공유했던 입장을 유지하느냐’고 묻자 이같이 답했다. 최 후보자는 “전문적 지식을 갖고 음모론이라고 했던 건 아니고 의견을 토론해볼 가치가 있지 않을까 해서 공유했다”며 “지금은 분명하게 국가에서 조사해 발표한 결과를 존중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최 후보자는 2013년 천안함 폭침 음모론을 제기한 게시글을 여러 차례 공유해 논란이 됐다. 음주운전 전과에 대해선 “생애 가장 후회되는 일”이라며 사과했다. 최 후보자는 “그때 교원 신분은 아니었고 22년 전 일이지만 이후에 반성하는 의미에서 단 한 차례도 운전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최 후보자는 2003년 10월 대전 서구의 한 도로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경찰에 적발됐다.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인 0.187%였다. 야당은 최 후보자가 방북 기록을 축소했다고 지적했다. 서지영 국민의힘 의원은 의사진행발언에서 “후보자가 2001년 평양을 처음 방문했다고 본인의 SNS에 밝혔지만 실제로 제출한 기록은 2003년 이후”라며 “깜깜이 방북이 아닌가 의구심이 있다”고 말했다. 최 후보자가 목원대 석사과정 당시 수업을 제대로 듣지 않았다는 의혹도 나왔다. 최 후보자는 한국토지공사에서 감사로 일하며 목원대에서 행정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서 의원은 목원대 등록금과 장학금 관련 자료 제출을 요구하며 “한국토지공사 감사 재직 중 지방 출장이 49회였는데 그중 22회가 목원대가 있는 대전으로 출장을 간 거라 과도하게 대전으로 출장을 간 것 아닌지 의심스럽다”고 했다. 명품짭 |
|||||
|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