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I가 사흘 일정으로 오는 9일(현지시간)까지 독일 뮌헨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에너지 전시회 ‘더 스마터 E 유럽 2025’에서 국내 배터리 업체로는 유일하게 ‘어워드 위너’로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삼성SDI의 고출력 무정전 전원장치(UPS)용 신제품 ‘U8A1’과 열 전파 차단 안전성 기술 ‘No TP(Thermal Propagation)’가 ‘더 스마터 E 어워드 2025’를 받았다.‘더 스마터 E 어워드’는 매년 전시회를 앞두고 업계 전문가들로 구성된 패널이 에너지 저장, E-모빌리티, 태양광, 스마트 에너지, 우수 프로젝트 등 5개 부문에서 최고의 혁신 제품과 기술을 선정해 수여하는 상이다.에너지 저장 부문 수상작 U8A1은 삼성SDI가 독자 개발한 신규 고출력 UPS용 배터리 제품이다. 데이터센터에 정전 등이 발생했을 때 긴급으로 전력을 공급하고, 전력 수요 급증 시 하락하는 전력 품질을 안정화한다.E-모빌리티 부문에서 수상한 ‘No TP’는 특정 ...
국민의힘은 7일 서울고법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파기환송심 재판을 대선 이후로 연기한 것을 두고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신동욱 수석대변인은 논평을 내고 “법과 원칙에 따라 재판의 공정성 논란을 없애기 위해 고심 끝에 내린 결정이라 하겠지만, 대다수 국민이 이를 납득하실 수 있을지 의문”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정의의 전당이어야 할 사법부가 민주당의 사법부 겁박에 중심을 잃은 것은 아닌지 의구심을 감추기 어렵다”고 했다.신 대변인은 “이재명 후보 측은 대장동 및 위증교사 사건 재판부에도 기일변경을 신청했다”며 “판결의 유불리, 법관의 재판 진행 방식에 따라 여의치 않으면 법관 탄핵 카드를 꺼내 들어 멋대로 사법부를 흔들겠다는 또 다른 예고에 불과하다”고 밝혔다.그는 “국민의 알 권리 차원에서 유권자들은 전과 5범 이재명 후보의 현 범죄 혐의에 대해서도 신속하게 그 실체적 진실을 명확히 알고 올바른 선택을 내릴 수 있어야 한다”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