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시음악학원 석유화학산업 위기를 겪는 전남 여수시가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으로 지정됐다. 정부는 2년간 여수의 석유화학기업에 연구·개발(R&D), 판로 개척, 고용 안정 등 다양한 지원을 제공키로 했다.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경제관계장관회의 겸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앞으로 2년간 여수지역 기업의 경영 안정과 투자, 고용 회복을 집중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정부는 매출 또는 영업이익이 10% 이상 감소한 지역 내 기업에 긴급경영안정자금을 공급하고, 협력업체에는 ‘정책금융 만기연장’(1+1년) 및 우대보증을 지원한다. 친환경·고부가가치 소재 R&D와 고용지원사업도 우선으로 제공한다.정책금융기관에서는 협력업체 및 소상공인에 만기 연장·상환 유예를 지원한다. 신용보증기금·기술보증기금에서는 협력업체 우대보증 지원 프로그램을 출시할 예정이다. 또한 정책금융기관이 적극 지원할 수 있도록 고의·중과실이 없는 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