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민생사법경찰국이 지난달 특별단속을 해 목욕장업 영업 신고 없이 반신욕기 등을 설치하고 운영한 체육시설 19곳을 적발했다고 28일 밝혔다.공중위생관리법은 목욕장업을 운영할 때 관련 법에 따른 시설·설비를 갖추고 관할 구청에 영업 신고를 하도록 규정한다.적발된 업소들은 점핑운동시설·헬스장으로 등록된 곳으로 반신욕기, 원적외선 등을 이용한 찜질 시설 등은 불법이다.목욕 업소는 수질 관리 등을 포함한 위생 관리 시설, 소방시설 등을 갖춰야 한다. 무신고 목욕장업(찜질방)을 운영하다 적발되면 공중위생관리법에 따라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한다.서울시는 이번 단속에서 적발된 19개 업소를 추후 입건해 수사할 예정이다.
다음달 3일 국민의힘 대선 후보 선출을 앞두고 결선에 진출한 김문수·한동훈 후보가 30일 총력전을 펼쳤다. 김 후보는 경선에서 탈락해 정계 은퇴를 선언한 홍준표 후보 측 인사들을 흡수하며 세몰이에 나섰다. 한 후보는 자신의 중도 확장성을 강조하는 공중전에 힘을 쏟았다. 두 사람은 이날 저녁 경선 마지막 토론회에 나선다.유상범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서울 여의도 김 후보 캠프 사무실에서 “오늘부터 홍 후보 캠프의 핵심 당직을 맡았던 국회의원 4명, 저를 비롯해 김대식·백종헌·김위상 의원과 이영수 새미준(새로운 미래를 준비하는 모임) 중앙회장 등이 김 후보를 지지하는 것으로 뜻을 모았다”고 밝혔다. 그는 “김 후보가 빅단일화, 빅텐트를 주창하고 그것이 보수 후보의 유일한 승리 방정식이라는 데 공감했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기쁨도 크지만 홍 후보를 생각하면 제가 할 일이 많다”며 “홍 후보가 생각하던 좋은 뜻을 받아서 이룰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경선에 출마했다 낙마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