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신세계백화점이 서울 서초구 강남점에서 만화 ‘피너츠’의 75주년 팝업스토어 행사를 열고 있다. 향후 행사는 부산 센텀시티점, 대구점에서도 열릴 예정이다.
김동연 경기지사가 더불어민주당 21대 대통령 후보자 경선에서 2위를 차지하며 레이스를 마무리했다.이번 경선은 이재명 전 민주당 대표의 압승으로 끝났다. 그러나 경선을 끝까지 완주한 김 지사 역시 전국으로 외연을 확장하고 경제 전문가 이미지를 강조하는 등 정치적 몸집을 키웠다는 평가가 나온다.28일 민주당에 따르면 민주당 대통령 후보자 선출경선 투표결과 이재명 전 대표는 89.77%라는 역대 최고 득표율을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김 지사는 6.87% 최종 누적 득표율을 얻어 3.36%인 김경수 전 경남지사를 제치고 2위에 올랐다.김 지사는 특히 민주당의 전통적 지지기반인 호남권역에서 7.41%의 득표율을 기록하면서 3.90%에 그친 김경수 전 지사를 두 배 가까이 앞질렀다.‘경기지사 프리미엄’이 작용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던 수도권·강원·제주권역에서 김 지사는 6.87%의 득표율로 김 전 지사(3.36%)보다 앞섰다. 충청권역에서는 ‘충청의 아들’을 내세워 7.5...
# 지난해 6월 경기도 의왕소방서를 출발한 소방차가 약 4.9㎞ 떨어진 롯데마트 의왕점에 도착하는 데 걸린 시간은 12분11초. 같은 구간에 ‘긴급차량 우선신호시스템’을 적용하자 소방차가 신호등에 200~300m 거리로 접근할 때마다 초록색으로 바뀌며 7분14초만에 현장에 도착할 수 있었다.소방청은 29일 긴급차량의 현장 출동 시간을 단축하기 위한 교통신호시스템 구축과 전용 번호판 제도 활성화 등을 담은 ‘2025년 재난현장 신속출동 종합대책’을 발표했다.화재 발생 후 8분이 지나면 모든 물체가 가열돼 화염이 일시에 분출하는 ‘플래시오버’ 현상이 발생할 확률이 높고, 생존 가능성이 급격히 떨어진다. 소방청은 이런 ‘최성기 8분 도달 이론’을 토대로 화재현장 ‘7분 도착률’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지난해 말 기준 8개 특·광역시의 평균 7분 도착률은 80.84%, 도 단위 지역을 포함한 전국 평균은 69.2%로, 매년 높아졌다. 다만 차량정체, 교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