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의 6·3 대선 출마설을 두고 “불확실성이 낮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 권한대행이 출마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을 우회적으로 표현한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최 부총리는 25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에서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 회의 직후 기자단 간담회를 열고 ‘한 권한대행 대선 출마 시 정치 불확실성 확대를 우려하는 시각이 있다’는 지적에 “대외신인도 차원에서도 정치적 불확실성이 낮아지길 바란다”고 답했다.한 권한대행이 사퇴해서 대통령 권한대행이 바뀌면 시장에서는 정치적 불확실성이 커진 것처럼 받아들여질 수 있다. 이는 국가 신인도에 타격을 미칠 수 있어 현 권한대행 체제가 유지되길 바란다는 뜻으로 풀이된다.정치권에서는 한 권한대행이 이르면 오는 30일 공직에서 물러나 무소속으로 대선에 출마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만약 한 권한대행이 사퇴하면 최 부총리는 6·3 대선까지 5주간 또다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