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제작자 영화 ‘6000원 할인권’ 188만장 8일부터 추가 배포···결제 시 선착순 적용 방식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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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124.♡.16.246) | 작성일 | 25-09-04 10:53 | ||
영화제작자 문화체육관광부와 영화진흥위원회는 오는 8일 오전 10시부터 영화 관람료 6000원 할인권 188만장을 추가로 배포한다고 3일 밝혔다.
지난 7월 25일 배포한 영화 관람료 할인권 450만장 중 사용기한인 지난 2일까지 사용하지 않은 잔여분을 재배포하는 것이다. 할인권은 8일 오전 10시부터 멀티플렉스 영화상영관인 CGV, 롯데시네마, 메가박스, 씨네큐 등의 누리집과 앱에서 발급받을 수 있다. 또 독립·예술영화전용관, 작은영화관, 실버영화관 등에서도 할인권을 제공할 예정이다. 할인권 사용률을 높이기 위해 결제 시 선착순 사용 방식으로 변경된다. 영화관별로 온라인 회원 쿠폰함에 할인권이 1인 2매씩 자동 지급되며, 결제 시에 할인권을 사용하면 된다. 각 영화관이 보유한 수량이 소진되면 할인은 종료되고, 회원 쿠폰함의 미사용 할인권도 자동 소멸한다. 문체부와 영진위는 누리집과 앱 이용이 익숙하지 않은 국민들에게 예매 방법을 안내하는 종합 안내 창구(070-4027-0279)도 운영한다. 문체부 관계자는 “1차 배포 기간인 7월 25일부터 9월 2일까지 영화 상영관을 찾은 관객 수는 일평균 약 43만5000명으로, 2025년 1월 1일부터 7월 24일까지의 일평균 관객 수 대비 약 1.8배 증가하는 등 할인권이 영화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높이는 데 기여했다”고 말했다. 김건희 여사에게 이른바 ‘나토 목걸이’를 제공했다고 자수한 이봉관 서희건설 회장이 2일 민중기 특별검사팀에 출석했다. 이 회장은 이날 9시58분쯤 서울 광화문 KT웨스트 빌딩에 있는 특검팀 사무실에 출석했다. 그는 ‘김 여사에게 6000만원짜리 목걸이를 직접 줬나’ ‘목걸이 선물과 맏사위인 박성근 전 국무총리 비서실장의 인사 청탁과 연관이 있나’ 등 취재진의 질문에 아무런 답을 하지 않았다. 이 회장은 앞서 특검에 제출한 ‘자수서’에서 김 여사에게 귀금속 선물을 했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2022년 3~4월 박 전 비서실장 인사청탁과 함께 6000만원대 반클리프 아펠 목걸이를 포함해 총 1억원대 명품 장신구 3종을 김 여사에게 직접 전달했다고 했다. 김 여사는 같은 해 6월29~30일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순방 때 이 장신구를 모두 착용했다. 이날 오후 2시엔 박 전 비서실장이 특검에 출석한다. 이날 소환조사에선 이 회장이 명품 장신구를 청탁을 위해 건넨 것인지 등을 추궁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특검은 지난달 11일 서희건설 본사, 28일 박 전 실장 주거지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벌였다. “크게 펼쳐져 흐르는 전통 의상피겨스케이팅 동작과 어울려”목표는 한국적 피겨 공연 기획멋있고 좋은 것 널리 알리고파 차영현(22·고려대·사진)에게 빙상은 무한하게 변주되는 놀이판이다. 남사당패가 공연하는 장터가 되기도 하고, 승무를 추는 고요한 절이 되기도 한다. 한국 전통 안무를 널리 알리기 위해 차영현은 얼음 위에서 상모를 돌린다. 차영현은 2022~2023시즌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 주니어 그랑프리 1차 대회에서 최종 2위에 오르며 메이저대회 첫 메달을 땄다. 당시 쇼트프로그램에서 슈베르트의 ‘마왕’, 프리스케이팅에서는 영화 <듄> OST에 맞춰 연기했다. 갈라쇼에서는 늘 색다른 모습을 보여준다. 긴 생피지(상모에 달린 흰 끈)가 달린 ‘12발 상모’를 흥겹게 돌린다. 올해부터는 승복을 입고 추는 전통 안무 승무를 새로운 작품으로 탄생시켰다. ‘남사당 피겨스케이터’ 차영현에게 빙상은 새로운 놀이판이다. 차영현은 국가무형유산 남사당놀이 이수자인 차창호의 아들이다. 차영현은 지난 28일 가진 인터뷰에서 “어머니 배 속에 있을 때부터 남사당놀이를 보러 다녔다”고 말했다. 피겨스케이팅 선수로 활동하는 지금도 남사당 공연을 병행하고 있다. 차영현은 자연스럽게 빙상에서 놀이판을 떠올렸다. 그는 “빙상장은 사람이 혼자 서 있기에 굉장히 넓은 무대”라며 “12발 상모나 승무의 장삼 등 전통 의상은 안무할 때 크게 펼쳐지기 때문에 피겨스케이팅의 동작과 어우러졌을 때 눈길을 끌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차영현은 “한국 전통 안무의 특징은 ‘잔상’이 있다는 것”이라며 “탈춤의 한삼, 승무의 장삼 등 전통 의상을 입고 춤을 추면 관성 때문에 의상이 무대에 흐른다”고 말했다. 인터뷰 당일, 12발 상모 의상과 승무 의상을 준비한 차영현은 빙상에서 안무를 선보였다. 회전축을 중심으로 돌아가는 생피지는 물론 커다랗게 나부끼는 장삼의 소매까지, 차영현의 말대로 흰 빙상에 강렬한 잔상을 만들었다. 유럽에서 시작된 피겨스케이팅과 한국 전통 안무는 이질감 없이 어우러졌다. 공중에서 몸을 회전해 착지하는 풍물놀이 동작 ‘자반뒤집기’는 피겨의 구성 요소인 ‘버터플라이 스핀’과 닮았다. 빙판에 상체가 닿을 듯이 몸을 낮춰 활주하는 연결 동작 ‘하이드로블레이딩’은 정적이고 서늘한 승무의 이미지에 잘 들어맞는다. 시행착오도 여러 번 겪었다. 차영현은 “처음에는 12발 상모를 컨트롤하기가 어려워 안무를 하다가 생피지를 밟아 끝이 잘리기도 했다”고 말했다. 그는 “남사당 공연은 연희자와 관객 사이 거리가 가까워서 생피지를 휙 던지면 관객의 시선도 덩달아 움직이게 할 수 있는데, 빙상장에서는 물리적 거리가 너무 멀어서 그게 어렵다”며 “그래서 버터플라이 스핀을 하면서 손에 쥐고 있던 생피지를 펼치는 식으로 동작을 바꿨다”고 했다. 차영현의 목표는 한국 전통 안무로 구성한 피겨 작품을 여러 개 모아 하나의 공연으로 기획하는 것이다. 남사당패 단원이자 피겨스케이터로서의 꿈이 담겨 있다. 차영현은 “요즘 <케이팝 데몬 헌터스> 같은 콘텐츠가 유행하면서 다시 한국 전통문화가 사랑받고 있지만 여전히 고리타분하다는 선입견도 많다”며 “이렇게 멋있고 좋은 걸 더 알리고 싶다는 갈망이 늘 있었다”고 말했다. 차영현은 “내 취향이 마이너한가 싶다가도 ‘아닌데, 충분히 더 사랑받을 수 있는데’라는 생각이 든다”며 “피겨를 통해 전통 안무를 조금 더 캐주얼하게 보여준다면 보는 사람들이 빠져들면서 이 춤의 원류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될 거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차영현은 ‘남사당패에서 줄 타는 피겨스케이터’다. 둘 중 어느 하나도 포기하고 싶지 않다. 그는 “두 가지 분야에 몸담을 수 있는 건 제가 가진 행운이라고 생각한다”며 웃었다. ‘습김치’에 이어 ‘습파김치’까지 매운맛 김치의 인기가 예사롭지 않다. CJ제일제당은 한국인의 매운맛을 제대로 살려낸 ‘습김치’와 함께 ‘습파김치’까지 각광받고 있다고 1일 밝혔다. CJ제일제당에 따르면 습파김치는 파의 알싸한 맛에 베트남 매운 고춧가루와 국내산 청양 고춧가루를 최적으로 배합해 강력하면서도 맛깔스럽게 매운맛을 표현했다. 단순히 맵기만 한 것이 아니라 비비고 김치에 활용되는 액젓 4종과 풍부한 양념이 어우러져 감칠나도록 입맛을 돋우는 게 특징이다. 파는 먹기 좋게 통파를 썰어 아삭하게 즐길 수 있고, 돌돌 말아 고기요리나 면과 곁들어 먹을 수도 있다. CJ제일제당은 습김치 매운맛 챌린지 디지털 마케팅도 이어가고 있다. 가수 노라조가 히트곡인 ‘슈퍼맨’에 습파김치를 접목해 편곡한 ‘애(愛)습파’ 음원 영상의 경우 조회수가 지난달 말 기준 한달도 되지 않아 누적 700만뷰를 넘어섰다. “습파~”라는 반복되는 키워드를 따라하다보면 자연스럽게 매운맛 김치가 떠올라 유튜브, 틱톡, 인스타그램 등 SNS채널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습파김치의 성공은 일찌감치 예감됐다. “실비 파김치 특유의 풍미에 강렬한 매운맛이 맛있게 맵다” “감칠맛과 단맛의 조화로 중독적이다” “패키지 디자인이 귀엽고 강렬하다” “면이나 고기에 둘둘 말아서 먹으면 최상의 꿀조합” 등 맛과 패키지, 디자인과 취식 행태 등까지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CJ제일제당은 오는 3일부터 17일까지 ‘애(愛)습파 노래 부르며 습파김치 먹방’ 이벤트를 통해 습파김치를 먹은 후기를 SNS에 게시하면 참가자 전원에게 햇반 한 박스를, 우수 참여자에게는 러쉬 스파이용권을 각각 증정한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습 실비김치에 이은 습 실비파김치는 기획 단계부터 디자인, 유통 채널 등 디지털 환경까지 MZ세대에 맞춘 신제품”이라면서 “앞으로도 디지털 환경과 MZ세대를 위한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지식재산처 승격이 추진되고 있는 특허청이 지식재산 창출·활용·보호에 중점을 두고 올해보다 190억원 늘어난 내년도 예산안을 편성했다. 특허청은 내년도 예산안으로 7248억원을 편성했다고 1일 밝혔다. 특허청 내년 예산안은 올해 예산 7058억원보다 2.7%(190억원) 늘어난 것이다. 내년 예산안에서는 지식재산 창출·활용·보호 등에 투자되는 예산이 크게 늘었다. 올해 3653억원이었던 주요 관련 사업 예산이 536억원 증가한 4189억원으로 편성됐다. 특허청은 확대된 예산을 기반으로 내년에 고품질 심사·심판 서비스 제공, 지식재산 창출·활용 역량 제고, 지식재산권 보호 인프라 구축 등에 집중 투자를 한다는 계획이다. 심사·심판 서비스 제고를 위해 인공지능(AI) 기반 특허행정 혁신 예산을 올해보다 16억원 늘어난 36억원으로 편성했다. 국내 특허·상표·디자인 선행기술조사 예산도 올해보다 91억원 늘어난 513억원을 편성해 보다 빠르고 정확한 심사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또 혁신 기술을 보유한 기업이 지식재산을 담보로 안정적인 사업자금을 조달할 수 있도록 지식재산 가치평가 지원 예산과 담보 산업재산권 매입·활용 예산을 올해보다 145억원 증액했다. 한류 상품의 인기에 편승한 상표 무단 선점 등에 대응해 국내 기업의 지식재산권을 보호 하기 위한 사업 예산도 새롭게 편성됐다. 내년에 모두 139억원의 관련 예산을 신규 편성해 해외 실태 조사와 단속을 강화하고, 수출 상품 위조방지기술 도입 지원과 위조상품 유통 차단에 나서기로 했다. 이 밖에도 6억건이 넘는 전 세계 특허 빅데이터를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산업재산정보 분석 플랫폼을 구축하는데 99억원을 투입하기로 했으며, 특허 분석을 기반으로 제품 개발 등을 지원하는 기술사업화 전략 지원 사업에 100억원을 신규 편성했다. 특허청이 편성한 내년 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안은 국회에 제출돼 심의를 거친 뒤 오는 12월 본회의 의결을 통해 확정된다. 한편 특허청은 현재 지식재산처로의 승격이 추진되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달 22일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전원회의에서 “특허청을 지식재산처로 승격해 특허나 기술거래 시장 활성화 사업도 해보려고 생각 중”이라고 밝혔다. 서울이혼전문변호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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