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골드 경향신문 경제부 기자들이 쓰는 [경제뭔데] 코너입니다. 한 주간 일어난 경제 관련 뉴스를 쉽고 재미있게 풀어서 전해드립니다.지난해 11월 야심차게 유가증권시장에 데뷔한 더본코리아 주가가 곤두박질치고 있습니다. 최근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방송중단’ 선언을 했지만 9일 더본코리아 주가는 상장 후 최저가를 경신했습니다. 더본코리아의 주가 가치는 상당 부분 백 대표의 ‘유명세’에 근거했는데요. 그의 해명에도 주가의 바닥이 보이지 않는 모습입니다.상장 이후 논란이 쏟아졌다는 점에서 오히려 상장이 ‘독’이 됐다는 평가도 나옵니다. 자금조달과 사업확장을 위해 상장을 했지만, 기업공개를 하면 ‘책임’도 크다는 것을 인지하지 못했던 것이죠. 한편으론 주식투자 일상화로 주주가치 존중문화가 확산된 만큼 이젠 주주를 고려하지 않으면 시장에서 역풍에 휩싸일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 사례이기도 합니다.추락하는 더본, 어디부터 잘못됐을까이날 유가증권시장(코스피)에서 더본코리아는 주당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