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그룹이 지난 2일 서울 여의도 KB국민은행 신관 다목적홀에서 KB금융 주요 계열사 직장어린이집 아동을 대상으로 어린이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KB금융은 이날 만 3~5세 반에 재원 중인 원아 93명을 초청해 어린이 뮤지컬을 관람하고, 직장어린이집 재원 아동 173명에게 수제 쿠키 세트와 ‘KB스타프렌즈’ 캐릭터 돗자리 등으로 구성된 어린이날 선물을 제공했다. 양종희 KB금융 회장과 이환주 KB국민은행장도 배석해 선물을 전달했다.KB금융은 그룹 차원에서 가족친화적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국민은행은 지난해 금융권 최초로 퇴직 시 3년 후 재채용 기회를 부여하는 ‘육아를 위한 재채용 조건부 퇴직제도’를 도입했다. KB증권은 난임을 겪고 있는 직원들을 위해 최대 1년의 휴직 제도를 시행하고 있고, KB손해보험은 자녀의료비 지원기금을 운영해 희귀병·난치병·발달장애로 어려움을 겪는 직원 가정을 대상으로 최대 1억원까지 자녀 치료비를 지원하고 있다.
서울 성북구가 1388개에 달하는 지역 내 봉제공장을 지원하며, 성북만의 독자적인 ‘브랜드’ 구축에 힘을 쏟고 있다.성북 곳곳의 ‘실력있는’ 봉제공장을 통해 ‘메이드 인 성북’ 제품을 생산하며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세대교체도 꾀하고 있다.그 중심에는 성북스마트패션산업센터가 있다. 하청 중심의 생산구조로 위기를 겪는 영세 봉제업체들이 자체 경쟁력을 키울 수 있도록 ‘제조-유통-홍보’를 돕는 지역산업 모델을 제시하고 있는 것이다.지하 1층~지상 4층 규모의 센터 내에는 영세 봉제업자들을 위한 각종 고가 장비들도 고루 갖추고 있다.지하 1층 스마트장비실을 가득 채우고 있는 산업용 재봉기기와 프린팅 장비 등 대형 장비들은 영세 업체들의 일손을 돕는 역할을 톡톡히 한다. 전문 인력이 캐드작업(원단에 옷의 각종 조각을 그리는 작업)부터 재단까지 각 봉제업체가 요청한 작업을 무료로 제공한다.지상 2층 공동작업공간에 설치된 멀티스티치, 오드람프, 자동스냅기 등 최신식 특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