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사회단체 활동가들이 8일 서울 중구 세종호텔 앞에서 고공농성 사업장 문제 해결 촉구 행진에 앞서 기자회견을 하는 동안 농성 중인 고진수 민주노총 관광레저산업노조 세종호텔지부장이 현장을 바라보고 있다.
국민의힘이 7일 밤 이양수 선거관리위원장 체제를 발족하고 오는 8일 토론회를 거쳐 여론조사를 실시하는 방식으로 김문수 당 대선 후보와 한덕수 무소속 예비후보간 단일화를 추진하기로 했다. 토론이 무산되면 바로 여론조사를 할 방침이다. 이 방식은 두 후보 간 단일화 협상이 타결되면 달라질 수 있다고 했다.국민의힘은 이날 밤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마친 뒤 비상대책위원회의를 열고 이양수 의원을 새로운 선거관리위원장으로 위촉했다고 신동욱 수석대변인이 기자들과 만나 밝혔다.곧이어 이 위원장 주재로 열린 선관위 회의에서는 의총에서 공유된 ‘단일화 로드맵’이 의결됐다. 두 후보간 협상이 결렬되자 당에서 우선 마련한 안이라고 신 수석대변인은 설명했다. 국민의힘은 우선 오는 8일 오후 6시 유튜브 중계를 통해 일대일 후보토론회를 실시하기로 했다. 이어 8일 오후7시부터 9일 오후 4시까지 경선 룰을 적용해 여론조사를 하기로 했다. 경선은 당원 선거인단 투표와 역선택 방지조항을 적용한 국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