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첫 추가경정예산(추경) 사업 중 ‘상생 페이백’은 오는 10월에야 일반 소비자들에게 혜택이 돌아갈 것으로 예상된다. 복잡한 페이백 시스템을 새로 구축해야 하는 탓에 상반기 집행이 어려워진 것이다. 공공배달앱 할인 쿠폰도 7월쯤부터 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추경안 집행이 늦어지면 소상공인과 취약계층 등의 체감 효과가 제한적일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기획재정부는 8일 ‘추경 신속집행 계획’을 발표했다. 국회를 통과한 1차 추경안 13조8000억원 중 예비비 등을 뺀 12조원을 집행관리 대상으로 선정하고, 이 중 70% 이상을 오는 7월 말까지 신속 집행한다는 목표를 세웠다.정부가 신속 집행하기로 한 사업엔 상생 페이백(예산 1조4000억원) 사업이 포함됐다. 소비자가 연 매출 30억원 이하인 영세 사업장에서 지난해보다 소비를 늘렸을 때, 늘린 소비액의 20%를 최대 30만원 한도에서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으로 돌려주는 사업이다.그러나 소비자들은 오는 10월에야 제도 ...
■ 영화 ■ 수상한 그녀(OCN 무비즈 오후 10시) = 70대 오말순(나문희)은 가족들이 자신을 요양원에 입소시키려 한다는 것을 알고 충격을 받는다. 뒤숭숭한 마음을 안고 밤거리를 걷던 그는 오묘한 불빛에 이끌려 ‘청춘사진관’으로 들어간다. 난생처음 영정을 찍고 나오는 길에 그는 자신이 놀랍게도 스무 살의 몸으로 돌아갔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말순은 빛나는 젊음을 즐겨보기로 마음먹는다.■ 예능 ■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MBC 에브리원 오후 8시30분) = 포르투갈에서 온 ‘수재 3인방’이 서울 도심 여행에 이어 고려대 학생들의 초대로 가평에서 대학 MT 문화를 체험한다. 토마스, 프란시스코, 주세는 서바이벌 게임, 바비큐 파티, 레크리에이션, 담력 체험 등을 즐기며 잊지 못할 시간을 보낸다. 다음날에는 고려대 학생들과 다시 만날 날을 기약하며 한국 여행을 마무리한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9일(현지시간) 소련의 제2차 세계대전 승리 80주년을 기념하는 대규모 열병식을 열며 우크라이나 침공을 옹호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나란히 앉아 열병식을 지켜보며 푸틴 대통령의 권위에 힘을 보탰다.타스·AFP통신 등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푸틴 대통령은 이날 모스크바 붉은광장에서 열린 대규모 열병식 연설에서 “진실과 정의는 우리의 편”이라며 “온 나라와 모든 국민이 ‘특별군사작전’에 참여한 이들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그는 “우리는 그들의 용맹심과 결단력, 그리고 우리에게 승리만을 가져다주는 불굴의 의지를 자랑스럽게 여긴다”고 말했다.특별군사작전은 러시아가 2022년 2월 24일 개시한 우크라이나 전면 침공을 일컫는 표현이다. 푸틴 대통령이 언급한 참전자들은 러시아군뿐 아니라, 러시아를 도우러 파병된 북한군까지 염두에 둔 언급으로 풀이된다.푸틴 대통령은 “러시아는 나치즘, 러시아 혐오증, 반유대주의를 막아서는 불굴의 장벽” “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