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위 대결은 승부를 내지 못했다. 1위 대전 하나시티즌과 2위 전북 현대가 1-1로 비겼다.전북은 6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12라운드 홈 경기에서 후반 42분 터진 전진우의 선제골을 지키지 못하고 후반 추가시간에 대전 김인균에게 골을 내주며 1-1 무승부를 허용했다. 선두 대전(승점 27점)을 맞대결에서 꺾고 따라붙을 기회를 놓친 전북은 승점 22점으로 2위를 유지했다.득점왕 레이스 중인 두 공격수 맞대결도 주목받았다. 전북의 전진우는 시즌 7호 골을 기록하며 대전의 주민규(8골)와의 득점왕 경쟁에 다시 불을 지폈다. 전진우는 전반부터 날카로운 모습을 보였다. 전반 20분 송민규의 크로스를 헤더로 연결했으나 대전 골키퍼 이창근의 선방에 막혔다. 하지만 후반 42분 마침내 박진섭과 티아고의 연계 플레이를 마무리하며 골망을 흔들었다. 이 골로 득점 1위 주민규와의 격차를 한 골로 좁혔다.주민규는 체력 안배 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