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서니 앨버니지 호주 총리가 이끄는 집권 노동당이 3일(현지시간) 열린 총선에서 승리를 거두며 재집권에 성공했다. 캐나다에 이어 호주에서도 ‘반트럼프 여론’이 총선의 승부를 갈랐다는 평가가 나온다.호주 공영 ABC방송은 4일 개표가 약 75% 진행된 가운데 노동당이 하원 150석 가운데 86석을 확보해 승리했다고 보도했다. 보수 야당인 자유당·국민당 연합은 39석을 확보할 것으로 집계됐다. 자유당·국민당 연합을 이끈 피터 더턴 자유당 대표는 지역구에서 노동당 후보에 패해 24년간 이어온 의원직마저 상실하게 됐다.앨버니지 총리는 2022년 집권 이후 두 번째 임기를 시작하며 3년간 더 호주를 이끈다. 존 하워드 전 총리 이후 21년 만에 처음 연임에 성공한 총리라는 기록도 썼다. 앨버니지 총리는 승리 연설을 하며 “호주인들은 호주식 방식으로 세계적 불확실성에 맞서기로 선택한 것”이라고 밝혔다.“극적인 역전승”이란 평가를 받는 이번 선거를 좌우한 요인...
GS건설은 오는 9일까지 사흘간 추락사고 예방 캠페인을 벌인다고 8일 밝혔다.허윤홍 GS건설 대표는 이날 ‘안전점검의 날’ 행사를 열고 본사 전체 임원이 각자 맡은 현장에서 추락재해 체크리스트에 따른 안전점검을 실시하도록 했다. 추락재해 예방을 위한 현장 소통간담회도 열었다.허 대표는 지난 7일 인천 송도의 공사 현장을 직접 방문해 안전 점검을 벌이기도 했다.GS건설은 국토부가 주관하는 추락사고 예방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하고 있다. 국토부는 건설 현장 추락 사고를 올해부터 매년 10%씩 줄인다는 목표를 세웠다. 각 건설사는 자발적으로 캠페인에 참여한다.GS건설은 이번 캠페인에 대표이사부터 전 직원과 현장 근로자까지 모두 참여한다고 밝혔다. 안전의식 고취를 위한 게시물 부착, 추락재해 관련 위험성 평가 교육, 추락 사고사례 동영상 교육 등이 진행된다.GS건설은 지난해 1월부터 매월 첫째 주 목요일에 ‘안전점검의 날’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허 대표를 비롯한 전 사업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