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리얼엔진5학원 경기도가 신안산선 광명 구간 지하터널 붕괴 사고와 같은 지반침하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안전대책 강화에 나섰다.경기도는 광역철도 조사와 설계, 시공 단계 전반에 걸쳐 안전대책을 강화하는 방안을 마련했다고 1일 밝혔다. 지하수 변동과 노후 매설물, 미탐지 지중구조 등 사고의 주요 원인에 대한 정밀 조사를 확대하고, 관련 기관과 협업을 통해 전 단계에 걸쳐 안전을 확보하려는 차원이다.지반침하는 주로 지하 굴착에 따른 지하수의 흐름 변화, 연약 지반, 노후 상하수도관 손상 등으로 인해 발생한다. 특히 도심지에서는 이 같은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예측하기 어려운 침하가 잇따르고 있다.경기도는 지반침하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기본계획 단계부터 수직구, 정거장, 다른 터널 교차부 등 위험구간을 별도로 설정하기로 했다.설계단계에서는 시추조사 밀도를 높여 주요 구간에서의 지질정보 확보, 지하물리탐사(GPR), 전기비저항탐사, 탄성파 탐사 등을 확대한다. 탐사 결과에 따라 위험구간에...
인천지하철 1호선 송도연장선과 옹진군 장봉도~모도 연도교 건설사업이 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됐다.인천시는 기획재정부가 30일 제4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를 열고 인천1호선 송도 8공구 연장사업과 장봉도~모도 연도교 건설사업을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인천1호선 송도8공구 연장사업은 2020년 12월 개통한 인천지하철 1호선 송도달빛축제공원역에서 송도8공구 미송중학교까지 1.74km, 정거장 2개소, 총사업비 4020억원을 들여 건설하는 사업이다.이 사업은 2023년 12월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신청했으나 지난해 5월 기재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예상 수요의 50% 이상인 골든하버 개발사업의 불확실성으로 최종 미선정 됐다.이에 인천시는 골든하버 교통수요를 제외하고, 지난해 9월부터 12월까지 중앙부처를 방문해 경제성 분석 결과를 사전 설명해 사업 타당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 지난 2월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재신청했다.예비타당...
SK텔레콤 가입자 정보 유출 사건을 조사 중인 정부가 가입자 전화번호, 가입자식별키(IMSI) 등 유심(USIM) 복제에 활용될 수 있는 정보 유출을 확인했다고 29일 밝혔다. 다만 단말기 고유식별번호(IMEI)는 유출되지 않아 현재 SK텔레콤이 시행하고 있는 이용자 보호 조치로 유심 복제 등 불법 행위를 막을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됐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이번 사건 조사를 위해 꾸려진 민관합동조사단의 지난 1주일간 조사를 토대로 1차 분석 결과를 이날 발표했다.조사단은 단말기 고유식별번호 유출은 없었다고 확인했다. 고유식별번호는 단말기마다 부여된 고유번호라고 할 수 있다. 고유식별번호가 유출되지 않았다는 건, 복제 유심칩을 다른 공기계에 끼워도 상호 매칭이 안되기 때문에 차단할 수 있다는 의미다. 고유식별번호에 가입자식별키, 가입자 전화번호가 결합하면 유심 복제와 같은 불법 시도가 가능하다.염흥열 순천향대 정보보호학과 명예교수는 “현재 SK텔레콤에서 비정상 인증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