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양주시의 한 야산에서 용접 작업 중 불꽃이 튀며 산불이 나 자체 진화를 하던 노동자 4명이 연기를 들이마셨다.경기북부소방재난본부는 지난 28일 오후 5시40분쯤 양주시 덕정동 덕정 근린공원 야산에서 불이 났다고 29일 밝혔다.불은 임야 330㎡를 태우고 약 10분만에 꺼졌다. 이 불로 자체 진화를 하던 노동자 4명이 연기를 들이마셔 응급처치를 받았다.소방당국은 데크 공사 현장에서 용접 작업을 하다 튄 불꽃이 낙엽 더미에 옮겨 붙으며 불이 붙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강대훈 경기북부소방재난본부장은 “최근 건조한 날씨와 바람으로 인해 작은 불씨도 대형화재로 이어질 수 있다”면서 “용접 등 화기 작업 시 반드시 안전수칙을 준수해 화재 예방에 각별히 주의해달라”고 밝혔다.
서울버스 노조와 사측이 연휴기간 동안 협상을 이어가기로 한 가운데 서울시가 향후 버스노조의 고의적 감속운행 및 출·배차 지연행위 적발시 현장에서 계도할 것이라고 1일 밝혔다.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달 30일 버스노조가 하룻동안 실시한 준법투쟁 과정에서 교통흐름을 저해하는 고의적 감속운행, 출차 및 배차지연행위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했고, 일부 이상징후를 확인했다.시는 87건의 배차간격 지연과 비정상적 정류소 정차 2건, 차고지 지연출발 1건 등 총 90건의 이상 징후를 발견했다고 밝혔다.시 관계자는 “대다수의 노선은 원활하게 운행됐으나, 15분 이상 운행이 지연된 노선은 165개 노선이었으며, 평균 운행 지연 시간은 약 33분 수준이었다”고 설명했다.또 일부 중앙차로 정류소에서 선행 차량의 장시간 정류소 정차 및 의도적 지연 운행 등으로 소위 ‘버스열차’현상이 발생했다고도 밝혔다.시는 “향후 준법투쟁이 재개될 경우 공무원을 주요 중앙버스 전용차로 정류소에 배치해...
현대엔지니어링과 포스코이앤씨 컨소시엄이 경북 포항시 남구 대잠동 일원에 ‘힐스테이트 더샵 상생공원 1단지’를 분양한다.‘힐스테이트 더샵 상생공원 1단지’는 지하 3층~지상 35층 7개 동으로 조성된다. 전용면적 84~178㎡ 999세대로, 100% 지하 주차가 이뤄지는 공원형 아파트로 지어진다.민간공원 특례사업으로 공급돼 공원시설이 약 77만㎡나 된다. 상생공원 안에 다양한 조경시설이 계획돼 있으며 포스코의 수려한 야간 경관을 즐길 수 있는 해맞이 전망대도 들어설 예정이다.포항시청을 중심으로 형성된 각종 인프라와 영일대 호수공원 등을 가까이서 누릴 수 있는 여건도 강점이다.교육시설로는 대이초, 이동중, 포항제철고 등에 통학이 가능하며 학원가도 형성돼 있어 교육 여건이 좋다. 포항시 최초로 유료 조·중식 서비스도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