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중국 단동항로 여객 운송이 5년 2개월 만에 재개됐다.인천항만공사는 28일 인천항과 중국 단동을 오가는 한·중 국제카페리가 5년 2개월만에 여객을 싣고 인천항에 입항했다고 밝혔다. 단동 항로는 코로나19 여파로 2020년 1월부터 여객 운송이 중단됐다. 그동안은 화물만 싣고 운항했다.선사인 단동국제항운(유)은 인천~단동 항로에 매주 월·수·금요일 주 3회 2만4748t급 카페리 선박 ‘동방명주8호(ORIENTAL PEARLⅧ)’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2016년 건조된 동방명주8호는 여객 1500명과 화물 214TEU를 실을 수 있다.이경규 인천항만공사 사장과 이용국 단동국제항운 한국 대표는 이날 동방명주8호를 타고 인천항에 첫 입국한 여객과 선장에게 꽃다발, 기념패를 증정했다.인천과 중국을 연결하는 한·중 카페리는 모두 10개 노선이다. 여객 운송을 재개한 항로는 청도와 위해, 석도, 연태, 연운항, 대련 노선에 이어 단동까지 7개이다. 아직 여객...
하나금융그룹은 금융감독원, 충청북도, 충청북도교육청과 함께 충북 지역 금융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이날 충북도청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김영환 충북도지사, 윤건영 충북교육감,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이 참석했다. 하나금융과 금감원, 지자체는 이번 협약을 통해 청소년·청년·취약계층 등 충북 도민을 위한 맞춤형 금융교육 강화 방안을 마련했다.우선 충북 지역 학생들을 대상으로 금감원 주관 ‘1사 1교 금융교육 점프업’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 ‘금감원·하나은행과 함께하는 FSS 어린이 금융스쿨’을 새로 도입해 충북 소재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총 8회에 걸친 온라인 금융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청년층을 위한 금융교육도 확대한다. 충북 지역 청년센터에 ‘자산 형성’ ‘불법도박 예방’ 등 특별 강좌를 열고 자산 형성과 경제적 자립을 돕는 1:1 재무 상담 서비스도 제공한다.이 원장은 “금융교육 기회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충북 지역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