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심당이 ‘선거빵’을 출시했다. 다음달 3일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대전시선거관리위원회와 협업해 만든 ‘투표독려 홍보빵’이다. 성심당의 인기를 홍보에 활용하려는 공공기관 등의 협업 요청이 이어지고 있다.대전시선관위는 대선 홍보를 위해 성심당과 함께 선거빵을 출시해 성심당 전 매장에서 판매 중이라고 8일 밝혔다. 선거빵은 ‘앙금빵’과 ‘빅매치빵’ 2종으로 출시됐다. 이들 제품에는 각각 기표도장 모양(卜)과 선거일을 알리는 ‘6.3’이 찍혀 있다. 성심당에서는 제품 진열대에 선거일과 사전투표일(5월29~30일) 등을 안내하는 문구를 함께 부착해 빵을 판매한다.대전시선관위 관계자는 “다음달 대선을 앞두고 유권자의 관심과 참여를 높이기 위해 지역 대표 제과업체인 성심당과의 협업을 기획했다”며 “일상 속 친숙한 먹거리를 활용해 생활밀착형 선거 홍보를 진행하려는 취지”라고 설명했다.성심당의 명성은 최근 대전 지역 공공기관 등의 홍보 활동에 자주 활용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