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감사관 유영 △한반도정책국장 백용진 △국립외교원 경력교수 이원재■통일부 ◇고위공무원 임용 △인권정책관 손성연■방송통신위원회 ◇국장급 전보 △방송정책국장 박동주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8일 김문수 당 대선 후보를 향해 “11일까지 (단일화를) 안 하면 후보를 포기하겠다는 사람과 11일부터 단일화 절차를 밟겠다는 얘기는 거의 뭐 이재명 식”이라고 말했다. 자당의 대선 후보를 국민의힘이 ‘독재자’ ‘범죄자’로 규정해 비판하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에 빗대 강경 비판한 것이다.권 비대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비대위원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김 후보의) 오늘 기자회견은 대단히 실망스러웠다”며 이같이 말했다.김 후보는 이날 오전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당 지도부를 겨냥해 “이 시간 이후 강제 후보 단일화라는 미명으로 정당한 대통령 후보인 저 김문수를 끌어내리려는 작업에서 손 떼라”며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후보 등록 마감일(11일) 이후인 다음 주에 단일화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한덕수 무소속 예비후보는 11일까지 단일화가 이뤄지지 않으면 후보 등록을 하지 않겠다고 한 바 있다.권 위원장은 “우리 대통령과 주변 일부 참모...
국민의힘 지지층과 무당층을 대상으로 한 양자 선호도 조사에서 한덕수 무소속 대선 예비후보가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에 두 배 이상 앞섰다는 한국갤럽 조사 결과가 9일 나왔다.이날 서울경제신문에 따르면, 서울경제신문이 한국갤럽에 의뢰해 이달 6~7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14명을 대상으로 ‘김문수·한덕수 후보가 단일화한다면 누구로 단일화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하느냐’고 물은 결과 김 후보 41%, 한 후보 35%로 집계됐다. 둘의 격차는 6%포인트로 오차범위 내였다. 의견 없음은 21%, 모름·무응답은 2%였다.하지만 국민의힘 지지층과 무당층으로 대상을 좁히면 한 후보가 55%로 김 후보의 27%에 비해 2배 이상 높았다. 의견 없음은 17%, 모름·무응답은 2%였다.국민의힘이 전날부터 이날까지 후보 단일화를 압박하기 위해 김·한 후보 중 누굴 선호하는지 당원과 일반 국민을 상대로 조사를 진행하는데, 여기서도 일반 국민 상대 여론조사에 역선택 방지조항을 넣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