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8일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한덕수 무소속 예비후보의 단일화 갈등에 대해 “(국민의힘은) 단일화 ‘희생번트’용 후보를 뽑은 것 같다”고 비판했다.이 후보는 이날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직능단체 간담회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국민의힘 단일화 작업을 어떻게 보는지 묻는 질문에 이같이 밝혔다.그는 “이런 말은 별로 안 하고 싶은데 (국민의힘 단일화 방식은) 이해가 안된다”라며 “강제 결혼은 들어봤지만 강제 단일화는 처음 들어보는데 좀 웃기다”고 말했다. 앞서 김 후보는 한 후보와의 단일화 절차를 강행하겠다는 국민의힘 지도부 방침에 대해 “강제적 후보 교체이자 김문수를 끌어내리려는 작업”이라고 주장했다.이 후보는 김상욱 국민의힘 의원의 탈당을 두고는 “김 의원처럼 원칙을 지키고 국민의 입장에서 판단하고 행동하는 정치인들은 그리 흔하지 않고 귀하다”라며 “국민의힘이 김상욱처럼 자기 입장 뚜렷하고 국민을 위해 정치하는 사람들을 포용할 능력이 ...
오는 11일부터 9월까지 디지털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를 한다.9일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올해 제1회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확보한 예산으로 취약 상권의 매출 회복과 내수 진작을 위한 것이다. 전국 전통시장과 골목형 상점가 등 취약상권이 대상이다.환급은 디지털 온누리상품권(모바일·카드형)으로 결제한 소비자에게 회차별 누적 결제금액의 최대 10%를 같은 디지털 상품권으로 환급해 주는 방식이다. 매주 일요일부터 토요일까지를 1회차로 정해 운영한다.회차별로 1인당 최대 2만원까지 환급받을 수 있다. 최소 1만원 이상 결제하면 1000원 단위로 ‘선물하기’ 기능을 통해 환급된다. 환급된 디지털 상품권은 30일 이내 선물하기를 등록해야 하며 30일을 넘기면 환급액은 소멸한다.보유 금액이 200만원을 초과하면 환급액을 받을 수 없고, 환급액만큼 사용한 후 받아야 한다.평상시 1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되는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에 이번 환급행사를 추가하면 최대 20%...
개와 고양이의 윤리학저자는 강원대 철학과 교수다. 길들여진 동물에 대한 윤리를 ‘철학적’으로 조명했다. 애완동물을 태어나게 해도 되는지, 선택적 교배는 윤리적인지 등의 문제를 살핀다. 선택적 교배 및 개 식용 논란, 동물 시민권 논쟁도 다룬다. 최훈 지음. 사월의책. 2만5000원모든 것을 전기화하라바이든 정부 에너지·기후정책 고문을 지낸 저자는 100% 전기에너지로의 전환을 주장한다. 생산 기술을 이미 갖고 있기 때문에 정부가 강하게 추진하면 에너지 소비량을 절반으로 줄일 수 있다고 말한다. 사울 그리피스 지음. 전현우 외 옮김. 생각의힘. 2만8000원일본 제철의 환생일본의 대표적 철강기업인 일본제철은 2018~2019년 경영이 급속히 악화했으나 체질 개선을 통해 2년이 지나지 않아 역대 최고 이익을 올리며 부활했다. 베테랑 경제 기자가 이 과정을 꼼꼼하게 취재해 부활 과정을 생생하게 담았다. 우에사카 요시후미 지음. 정현옥 옮김. 1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