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사에 이어 학원가 ‘일타강사’와 협업한 편의점 제품이 출시됐다.세븐일레븐은 수학강사 정승제, 영어강사 조정식과 함께 ‘공부 의욕 충전’ 협업 상품을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협업은 출시 상품만 24종으로, 두 강사의 본업 취지에 맞는 학습 문구용품을 위주로 이달 한 달간 순차적으로 선보인다.이날 출시된 상품은 정승제와 조정식 캐릭터를 각각 살린 단독 3종과 공통 2종 등 총 12종이다. 단독 상품은 스프링노트, 리갈패드, 떡메모지, 파일홀더 등 기본적인 학습용품으로 구성됐다. 제품에는 “열심히 하지 말고 그냥 하면 돼” “인생에선 리셋이 없어” 등 실제 TV 방송에서 강사들이 말한 학습 관련 멘트들이 담겨 있다. 공통 상품은 플래그포스트잇과 스티커 3종 세트로 구성됐다.먹거리 상품도 나왔다. 세븐일레븐은 1020세대가 간편식사나 간식으로 즐겨찾는 푸드류 3종과 유음료 1종을 우선 출시했다. 푸드류는 ‘티처스삼겹살김치볶음삼각김밥’ ‘티처스맵닭치킨치즈버거’ ‘티처...
인도와 파키스탄이 카슈미르 총기 테러 사건 여파로 7일 미사일 공격을 주고받은 가운데 중국이 양국에 냉정과 자제를 촉구했다.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기자와 문답 형태로 홈페이지에 발표한 입장문에서 “중국은 오늘(7일) 새벽 인도의 군사 행동에 유감을 표하고, 현재 사태 발전을 우려한다”고 밝혔다.외교부 대변인은 “인도와 파키스탄은 움직일 수 없는 이웃이자 중국의 이웃 국가기도 하다”며 “우리는 인도와 파키스탄 양측이 평화·안정의 큰 국면을 중시하면서 냉정과 자제력을 유지하고 국면을 한층 복잡하게 만드는 행동을 피하기를 호소한다”고 밝혔다. “중국은 모든 형태의 테러를 반대한다”고도 언급했다.AP통신 등에 따르면 인도 정부는 이날 새벽 자국군이 파키스탄령 카슈미르 내 테러리스트들이 사용하는 기반 시설 등 9곳을 공격하는 ‘신두르 작전’을 개시했다고 성명을 통해 밝혔다. 인도는 파키스탄 군 시설이 공격 표적이 되지는 않았다고 덧붙였다.파키스탄군 대변인은 인도군의 공격...
전북 전주의 한 제지공장에서 깊이 3m 맨홀 내부 청소 작업을 하던 노동자 2명이 유독가스에 질식돼 숨졌다.4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44분쯤 전주 팔복동의 한 제지공장 맨홀에서 작업하던 40대 A씨와 50대 공장장 B씨가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으나 사망했다. 함께 작업하던 다른 노동자 3명도 의식 저하와 어지럼증 등의 증상을 보여 병원으로 이송됐다.경찰은 A씨가 동료들이 자리를 비운 사이 홀로 맨홀로 들어갔고, 뒤늦게 동료들이 맨홀 안에 있는 그를 발견하고 구조하기 위해 들어갔다가 유독가스에 변을 당한 것으로 보고 있다.소방당국은 ‘작업자가 맨홀에 빠져서 가스 중독으로 의식이 없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맨홀 입구 근처에 쓰러져 있는 A씨 등을 발견했다. 사고를 당한 이들은 모두 제지공장 직원으로, 이날 맨홀과 초지기(종이를 뽑는 기계) 등 공장 설비를 청소하기 위해 출근한 것으로 파악됐다.경찰은 유독가스 종류 등을 파악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