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어린이날을 맞아 박물관과 미술관 등에서도 어린이들을 위한 행사들이 열리고 있다.국립민속박물관은 4~5일 어린이날 한마당 행사 ‘세계로 가는 놀이 기차’를 개최한다. 13개국의 주한 해외 문화원·대사관이 공연, 놀이, 문화체험 등을 마련했다.행사의 중심에는 놀이 기차가 있다. 40여m 길이의 놀이 기차는 포토존을 이룬다. 열차의 각 칸은 한국을 포함한 14개국 어린이들이 각국의 전통의상을 입고 독일 브란덴부르크문, 스페인 성가족성당, 이탈리아 콜로세움, 인도 타지마할 등 명소를 형상화했다.멕시코, 중국, 페루, 체코, 콜롬비아 등의 전통공연도 하루에 3회씩 진행된다. 특히 체코 인형극 ‘OM과 OMA’ 공연팀은 어린이날 공연을 위해 체코에서 한국을 찾았다. 프랑스와 헝가리의 보드게임, 이탈리아 카니발 가면 만들기, 인도 헤나 체험 등 12개국의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준비됐다. 체코식 고무줄놀이, 중국식 투호 놀이, 일본식 제기놀이 등 한국 전통놀이와 유사한 야외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