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료RPG 강남구 논현동 대로변에 장기간 방치된 빈 땅이 45면 규모의 임시 공영주차장으로 탈바꿈했다.강남구는 이 땅을 무상으로 빌려 주민들을 위한 주차장으로 활용하고, 땅 주인은 종합부동산세 등 각종 세금부담을 덜 수 있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얻게 됐다.강남구는 논현동 277-23,23번지 일대 1752㎡ 면적의 개인소유 나대지를 임시공영주차장으로 조성하고 5월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30일 밝혔다.과거 주유소가 있었던 해당 부지는 지난 2018년 주유소가 문을 닫으면서 7년 가까이 ‘나대지’로 방치돼 있었다. 나대지는 종합합산대상 토지로 분류되기 때문에 별도의 용도로 쓰고 있지 않더라도 소유주는 재산세와 종합부동산산세를 내야 한다.구 관계자는 “소유주는 불가피한 사정으로 당장 건물을 짓기 어려운 상황인데 매년 높은 세금부담을 안게 되면서 지속적으로 민원을 제기해 왔다”고 설명했다.구는 민원인의 세금부담을 줄이고, 구에도 도움이 되는 방법을 ‘공영주차장’에서 찾...
한화그룹 3형제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장남 트럼프 주니어와 비공개면담을 가졌다. 한화그룹이 미국에서 조선과 태양광 사업을 적극 펼치고 있는 만큼 이와 관련한 대화가 오간 것으로 보인다.30일 재계에 따르면 이날 오전 김동관 부회장, 김동원 한화생명보험 사장, 김동선 한화갤러리아부사장은 트럼프 주니어가 방한해 머무는 서울 강남의 한 호텔을 찾았다.전날 트럼프 주니어는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의 초청으로 한국을 방문했다. 1박 2일 일정으로 ‘비공식 경제외교’에만 전념할 것으로 전해졌다.이날 한화그룹 3형제와 트럼프 주니어의 만남은 미국 사업 협력 확대를 위해 마련됐다. 한화그룹은 미국 필리조선소를 인수하고 현지 조선업 확대를 서두르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이 K-조선에 러브콜을 보내는 등 양국의 사업 협력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또 조지아주에 태양광 생산기지 ‘솔라허브’를 구축하고 있다. 태양광 밸류체인 중 폴리실리콘을 제외한 잉곳·웨이퍼·셀·모듈을 모두 생산하는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