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오후 1시40분쯤 경북 김천시 봉산면 상금리의 한 야산에서 불이 났다.산림·소방 당국은 헬기 5대, 장비 14대, 인력 75명을 투입해 30여분 만인 오후 2시13분쯤 진화를 완료했다.경찰과 산림당국은 잔불 정리가 끝나는 대로 정확한 발생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할 방침이다.
안철수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는 배우자인 김미경 서울대 교수의 글을 소개하며 2차 경선 막판 호소에 나섰다.안 후보는 지난 2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아내가 인스타그램에 올린 글”이라며 장문의 글을 공유했다. 국민의힘은 지난 27일부터 28일까지 당원 투표(50%)와 국민 여론조사(50%)를 적용해 후보를 두 명으로 압축하는 2차 경선 투표를 진행 중이다.김 교수는 “국민의힘 책임당원이다. 남편이 정치에 몸담은 지난 12년 동안 당원으로 가입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그만큼 이번 경선은 제게, 그리고 우리 모두에게 절실하다”고 전했다. 그는 안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하며 “안철수 후보가 완벽해서가 아니라 이번 대선 승리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사람이기 때문이다. 탄핵 반대 이력이나, 정치 경험 없는 검사 출신 후보로는 이재명에게 필패할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김 교수는 “비상한 상황에 맞는, 비상한 전략이 필요하다”며 “안철수 후보는 불가능을 가능으로 만든 사람...